사전에 따르면 "연극이나 무용을 상연하기 위하여 관객석과 구별하여 만들어 놓은 장소."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어떠한 연극이 상연될 때 객석과 구분되어 배우들이
조명빨 받으며 활동하는 장소를 말한다. 정확하게 "장소"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소품과 구분된다. 아주 엄밀하게 말하자면 가구 등의 대소품 역시 무대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엄밀하게 돌아가지 않아서 그렇지
일반적으로 3면이 벽으로 되어있는 ㄷ자 구조와 이의 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객석과 무대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제 4의 벽"이라고 칭한다. 굳이 제4의 벽을 유지하지 않는 경우에도 보통은 1면만을 객석에 내 주는 경우가 많다. 이를 깨는 4면객석무대나 3면객석무대의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은 편. 이는 관객의 시선방향이 여러방향으로 분산되어
연출과
조명처리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3면객석무대의 예시로
문득, 멈춰서서 이야기하다가 있다. 이밖에 일반적으로
마당극에서 다면객석무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연출에 따라 높낮이에 차이를 둘 수도 있고, 공간적으로 분리하는 경우도 있다. 높낮이에 많이 차이를 줄 경우 배우가 극 도중
아시바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치마라도 입으면 입에서 아시바가 절로나오는 케이스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엔 무대 위에 각종 동적 무대장치들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기적을 파는 백화점의 꺼내 쓰는 크리스마스 트리,
아트(2012)의 회전벽 등이 예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