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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last modified: 2016-11-11 09:53:55 Contributors

<공고>
2012년 5월 결정된 조례에 따라, 총연극회의 이름을 걸고 만들어지는 모든 유형의 출판물에는 다음의 로고를 의무적으로 삽입하도록 한다.


본 이미지의 저작권은 총연극회에 귀속되며, 디자이너는 04학번 최예슬임을 함께 밝힌다. 본 이지미지의 원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이미지는 2006년 12월 처음 공개되었으며, 2012년 5월부터 공식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길거리에서 코스프레를 하고 공연을 홍보하는 사람는 훼이크 공연 포스터 및 팜플렛 제작을 주요 업무로 하는 스탭중의 스탭, 스탭의 꽃 이라 카더라.


1. 주요 업무

대본을 숙지하고, 연출 의도를 이해한다. 홍보용 포스터를 만드는 작업이 주 업무이며, 이게 연관하여 브로셔(소책자), 현수막, 입장권(티켓), SNS용 홍보 찌라시이미지, 짤방, 가벼운 영상, 비디오 홍보물 등을 만들어 배포하게 된다.

1.1. 공연 파악

대본을 간단히 읽고, 연출과 상의한다. 연출의도와 주제, 가장 보여주고 싶은 점, 분위기 등을 파악한다. 가능하다면 원하는 시안의 레이아웃을 그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레이아웃조차도 당신에게 일임했다면, 시안을 세,네개 그려서 연출에게 고르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연출이 '선택권을 가졌음'을 인지하고 더욱 편하게 결정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하나만 가져가게 되면, 결정권자는 뭔가 꺼림찍해 하며 계속 요구사항을 늘려가게 된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알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1]

1.2. 레이아웃 제시

인쇄물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정보들을 체크한다.

1.2.1. 필수요소(예시)

  • 공연 일시 및 장소
  • 공연 내용 (예:제 00회 총연극회 정기공연)
  • 공연 제목
  • 스탭 명단 및 역할
  • 배우 명단 및 배역
  • (기획의도)
  • (캐릭터 소개)
  • (줄거리)
  • (작품 소개)
  • (배우/ 스탭의 변)
추가바람

요구사항에 맞게 적절히 배치한다면, 그것을 러프한 이미지로 출력해 시안을 만든다. 손으로 그려도 좋고,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덕지덕지 붙여도 좋다. 결정권자에게 레이아웃을 컴펌받으면 바로 작업을 개시한다.

1.2.2. 주의사항

레이아웃에서 사진이나 중요한 텍스트는 너무 모서리에 가깝게 배치하지 않는다. 인쇄소에서 종이를 도련[2]할 때 아슬아슬하게 잘려 나갈 수도 있어 위험하다.

1.3. 변 받기

대 소변을 채취한다.는 페이크 변이란, 이번 공연을 바라보는 공연팀 개개인의 소감이나 기대를 표현하는 짦은 문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제약없이 하고 싶은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으므로, 드립을 원하는 자는 드립을 치고, 이벤트를 원하는 자는 깜짝 고백의 장으로 이용을 해도 나는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카더라 당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지하고 정해진 일시까지 보내도록 강요한다. 의외로 늦장부리는 사람이 많으므로 인내가 필요하다. 변은, 디자인상 필요하다면 몇 가지 제한사항을 걸 수 있다. 단, 제한사항을 걸기전에 반드시 전 공연팀의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은 뒤에 하도록 한다.

  • 글자수 제약(~자 미만, 혹은 ~자 이상)
  • 외래어 및 특수문자 제약
  • 주제 지정(예:내가 생각하는 연극이란?, 예:나의 역할이란?, 예:자신의 배역 대사중에서 발췌할 것.)
추가바람

1.4. 공연팀 촬영

팜플렛 및 포스터에 삽입될 공연팀의 얼굴 및 공연 장면, 연습장면을 촬영한다. 자신이 작업하기 편한 해상도의 카메라를 이용, 자유롭게 촬영한다. 촬영할 떄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이다. 전혀 다른 얼굴들을 촬영하여 하나의 인쇄물에 담아야 하므로, 사진들에서 일관성이 느껴져야 더 예쁘고 정돈되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촬영 장소와 시각, 사용된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배우들의 얼굴크기는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촬영일자를 미리 고지하는 것이 좋다. [3]
  • 촬영 컨셉을 정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컨셉은 사진을 통일성있게 보여 잘 조직된 공연팀이라는 인상을 준다. (예: 귀엽게, 예: 자신의 배역대로, 예: 손과 얼굴이 동시에 나오게, 예: 자지러지게 웃으세요)
  • 촬영 장소를 정한다. 일반적으로 흰 배경에 채광이 잘 되는 장소를 선택해야 편집이 용이하다. 단,
  • 가장 좋은 조명은 태양광이다. 태양광은 조명으로는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조도를 제공하기에 셔터스피드 확보에 용이하고,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는데 유리하다. 또한 태양이 측면에서 들이칠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을 하면 더욱 입체적이고 풍부한 양감의 초상화를 얻을 수 있다. 콘트라스트가 낮은 사진이 편집에 유리하다. 편집과정에서 콘트라스트를 높이는건 자유롭지만, 낮추는건 어렵기 때문이다.
  • 한 인물에게 여러가지 표정을 요구하며 충분히 많은 사진을 찍는다. 당신이 필요에 따라 적절히 고를 수 있도록 충분히 찍는다.
  • 필요하다면 공연 의상 및 분장이 마련된 상태에서 찍을 수 있다. [4]
  • 얼굴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굴만 찍지는 말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넉넉히 가슴 이상의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잘라서 쓴다.
  • 사진은, 당신이 먼저 결정하고 그 중에서 모델이 선택하도록 한다. 모델은 인쇄물의 전체 레이아웃을 모르므로 그저 '자기 얼굴이 예쁘게 잘 나온' 사진만을 고르려는 경향이 있다. 레이아웃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사진을 3-5장정도 추린 뒤, 그 중에서 배우가 선택하게 하면 모두가 행복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 가능하다면, 노트북을 준비하여 현장에서 배우와 함께 사진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재 촬영이 필요한 경우 같은날 같은 조건에서 바로 재촬영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분장과 의상이 필요한 경우, 이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4.1. 주의사항

경우에 따라 촬영에 응하지 않아 자신의 셀카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데, 그들의 셀카는 일단.

  • 당신의 사진에 비해 저해상도이고(혹은 사람이 겁나 조그마낳게 찍혀 있다거나....)
  • 당신의 카메라와 화각이 달라 렌즈의 왜곡률이 다르며
  • 당신의 촬영환경과 조명의 질이나 각도가 다르고(화장실 셀카 보내는 사람들 진짜 가만 안 둬)
  • 배경이 지저분하여 편집하기 어렵다.
    그래서 당신이 직접 찍은 사진들과 조화롭게 배치하기가 어렵다. 포스터가 싸구려 짝퉁 합성물처럼 되어버린다면 당신은 무척 가슴이 아플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한다.

  • 차라리 모두에게서 셀카를 요구한다. 다양한 화각과 다양한 조명환경에서 촬영된 사진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면 콜라쥬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그런 표현 말고 다른 표현을 할 수는 없기에, 표현에 한계가 생긴다.
  • 사진으로부터 벡터 포멧의 윤곽선을 추출하여 인물의 실루엣을 이용한다. 실루엣은 인물을 실제보다 멋있으리라 상상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그리고 얼마든지 통일감을 줄 수 있으며, 충분한 고해상도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 사진을 원하는 해상도로 뻥튀기 한 뒤, 흑백으로 만들어, 포토샵으로 필터를 먹인다. 필터를 먹임으로서 부풀려진 픽셀이 재 연산되며 전혀 티나지 않는 고해상도 이미지가 될 수 있다. 또한 같은 필터를 일괄 적용함으로서 사진들로부터 통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흑백은, 웬만하면 느낌이 중간은 간다.[5]

  • 1.4.2. 조언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는 경우, 촬영자도 모델도 모두 민망할 수 밖에 없는 사진이 찍히게 된다. 긴장한 배우를 요리하는 달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스킬이 유효하다.

  •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 모델을 바라보며 말을 건다. [6] 모델이 긴장했다는 것은 당신과 별로 친하지 않다는 뜻이므로 이 상황에서 절대로 정색할 수 없다. 오히려 민망해 하며 베시시 웃게 되는데, 이렇게 방심하고 웃는 순간이 표정이 참 좋다. (뷰파인더에 눈을 대지 않고 감으로)즉시 연사 해버리자. 셔터 소리에 배우가 당황하겠지만, 당신은 이미 원하는 사진을 얻었을 것이다.
  • 손에 물건을 쥐어준다. 핸드폰이나 물병같은걸 쥐게 한다거나, 팔장을 끼게 하면 모델이 훨씬 편안해 한다.
  • 하나- 둘- 셋 과 같은 신호는 주의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배우가 긴장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여러명을 촬영하기 위해 주목시키는 용도가 아니라면 신중히 사용한다.

  • 1.4.3. 지도교수님 사진

    총연극회 지도교수님의 사진을 위키에 업로드 하였으니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한다. 직접 찾아뵙고 사진 찍고 그러지 말고 그냥 이 사진 써.

    1.5. 최종 배치

    기존에 완성된 레이아웃에 편집된 사진을 삽입한다. 변이 아닌 기타 문구들[7]을 삽입하고 적절한 크기와 색깔, 적절한 폰트로 조정한다. 완성본을 결정권자에게 보내고 두 세번의 수정과정을 거친다. 결정권자에게서 완전히 컴펌을 받으면, 해당 결과물을 소수의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오타를 점검[8]하게 한다.

    1.6. 인쇄의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인쇄를 보장하는 여러 업체들이 있다. 잘 따져보고 원하는 크기로 인쇄를 맡긴다. 각 인쇄소마다 요구조건(해상도, 용지크기[9] , 파일형식 등)이 다르므로 미리 파악하여 그에 알맞는 파일을 송부한다. 결정권자가 미리 요구한 기한까지 최종 결과물이 배달 될 수 있도록 서두르자! 주문을 맡기기 전에 받아볼 수 있는 날짜와 금액을 미리 알아두어 결정권자와 논의한다.

    포스터의 경우 용지 재질은 보통 150g 아트지를 사용한다. 그람수가 적어지면 더 얇고, 그람수가 늘어나면 더 두껍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다른 재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소공연의 경우 A3 정도의 크기, 정기공연의 경우 A2 정도의 크기가 주로 쓰이는데, 물론 이건 공연팀과 연출에 따라 달라진다. 동방에 돌아다니는 포스터를 참조해 결정한다.[10] 인쇄 매수는 {(포스터링 일수ⅹ포스터링 지점ⅹ3)+공연팀원 수+10} 이상인 최소 매수가 적당하다. 돈이 정말 없어서 포스터를 정말 조금만 주문한 정기공연이 아닌 이상 포스터가 부족한 경우는 없을 것이나, 남는 포스터는 어떻게든 쓸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자. 팜플렛 역시 포스터처럼 아트지를 사용하는데, 책자이기 때문에 포스터보다 두꺼운 종이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더 얇은 종이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역시 연출에게 징징거리며 물어보자. 예상되는 관객 수와 공연팀원의 수를 고려해 주문한다. 현수막이나 스티커, 봉투, 행거 등 홍보비가 남는다면 창의력을 발휘해 컨텐츠를 만들어낸다. 홍보는 물량공세도 중요하다.

    종이로 된 홍보물의 경우 다음 업체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주문 후 확인 - 점검 - 인쇄 - 배송까지 휴일을 제하고 4-5일 정도 걸린다.
    • 우연프린팅(네이버 검색) : 이 업체는 학생을 손님이 아닌 학생으로 대해주신다. <서울대학교 총연극회>로 왕창 대량 주문할 경우 (아주 가끔이지만)가격을 깎아주시기도 하고, 택배비를 까주시기도 한다. 나 이제부터 여기 단골할래. 주문에서 인쇄까지 24시간이면 끝나기 때문에 패기 넘치는 스탭은 을지로 3가역 센트마 상가로 직접 찾아가서 받아올 수도 있다. 다만 센트마 상가 자체가 상당한 공간감각을 요하는 건물이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인쇄천하, 1588-4001.com : 안정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다만 금액 흥정이 불가능하며 150g 아트지의 경우 결과물이 약간 번지기도 한다. 홈페이지에 있는 단가표는 엉망이다. 그 가격에서 30-40%정도 인상된 가격을 실 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업체 규모가 크다보니 손님을 돈으로만 생각하고, 인간미가 없다.

    • 추가바람

      천으로 된 현수막의 경우 다음 업체의 가격이 저렴하다.
    • 돈돈현수막 http://www.ddsign.co.kr/index.php
    2013년 8월 현재 단가표(10개 미만 소량 주문시)

    1.7. 포스터 붙이기

    공연팀과 함께 학교 곳곳에 포스터를 붙인다. 포스터는 수시로 떼어진다. 또한 경쟁업체 다른 공연과 공연 기간이 맞물리게 되면 묘하게 경쟁이 붙기도 한다.[11] 수시로 붙여주고, 수시로 붙여줘야하며 수시로 붙여주도록 한다. 팜플렛의 경우 공연장에 비치하고 집어가게 하면 되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1.8. 현수막 걸기

    현수막은 두레문예관 2층의 학생지원과에서 인가 도장을 받고 걸면 된다. 기한은 보통 7일을 주며, 마지막날 정오 전에 현수막을 거두어 두지 않으면 현수막을 분실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12] 현수막을 걸 자리를 딱히 정해주지는 않지만, 도장을 받으면서 사인하는 규정대로 걸면 안 되는 조건들이 있다. 우선 학교 내의 그 어떤 나무에도 걸면 안 되고, 상식적이지만 보행자 혹은 차량의 이동을 방해하는 위치도 곤란하다. 안전하게는 정문쪽 차도 옆의 현수막 행렬이나 기숙사 삼거리쪽 행렬에 끼어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곳도 게시판의 포스터처럼 경쟁이 심하므로, 학기 초 공연철이 되면 다소의 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걸기 전 후 사진을 찍어 더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물을 가지고 다니자.

    1.9. 온라인 홍보

    SNS가 판을 치는 시대에, 온라인 홍보 역시 홍보 스탭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64회 정기공연 유랑-극장의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이 899명에게 도달했다는 통계가 있다. 어떤 방식으로 홍보를 할지 기획하고, 페이지 등을 만든 뒤 운영하는 능력이 중요하므로, 미리미리 계획을 잘 해 두자. 학내 공연의 특성 상 공연팀 한 명 한 명을 집중해서 홍보하면 지인들이 아주 좋아하는데, 캐릭터 포스터 같은 것을 인쇄해서 배포하기 시작하면 홍보비가 끝이 없으므로, 온라인을 통해 찌라시를 뿌리면 아주 효과적이다.[13] 기본적으로 포스터와 팜플렛이 우선이지만, 여유가 있다면 온라인 홍보에 도전해 보자.

    1.10. 번외편

    최종 리허설 당일 결정권자의 허락하에 공연장에서 공연 장면을 촬영할 수도 있다. 마음껏 돌아다니며 셔터소리에 상관없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므로, 욕심이 있다면 연출 및 기획 기타 다른 분들의 양해를 얻어 꼭 도전해 보기 바란다. 찍은 사진은 자비로, 혹은 허가하에 기획비로 인화하여 앨범으로 만들 수 도 있다.

    2. 트리비아(소스)

    2.1. 교수님 인사말

    지도교수님이 바뀌는 시점에 있으므로 갱신이 필요하다.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총연극회가 다시 공연을 올리게 되었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랫동안 총연극회의 지도교수를 맡으면서 우리 연극동아리가 근래에 더욱 활성화되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공연을 위하여 많은 연극회 회원들이 방학중에 어려운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해 지도교수로서 먼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가을과 봄에 한 회씩 연 두 차례씩 꾸준히 무대에 오르는 <서울대학교 총연극회>의 공연은 점점 각박해지는 대학의 현실에서 아직도 공연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지성인들의 여유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는 면에서 우리 대학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공연이, 자칫 편중되고 매마르기 쉬운 대학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새로운 지표가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고대하면서 여러분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2.2. 총연극회 소개

    1947년 '국립대학극장'이 결성되어 체홉(Анто́н Па́влович Че́хов)의 <악로>를 공연(故김기영감독 연출)함으로써 서울대학교 총연극회의 65년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교 이래 사회대연극회와 함께 서울대연극의 중심이었던 국립대학극장은 다양한 연극제, 합동공연을 주최하였습니다. 특히 1963년 의대, 문리대, 치대 및 농대연극회 창립을 시작으로 모든 단과대학연극회가 결성된 후에는, 그들의 중심축에서 그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연합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1975년 캠퍼스 이전으로 각 단과대학 연극회들이 관악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들 연극회들은 통합된 국립대학극장을 전신으로 새로이 '총연극회'를 결성하여 다양한 작품을 함께 기획하고 공연하였으며, 더불어 각자의 활동도 활발히 지속하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의 격동적 시대상황에서 연극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자 이들 단대 연극회들의 활동은 잠시 중단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연극에 대한 억눌린 열정과 의지는 총연극회를 통해 집중됩니다. 당시의 총연극회는 해방구이자, 돌파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합니다.

    지금의 총연극회는 '우리의 사상을 우리의 미학으로'라는 모토로 연 2회의 정기공연(3월, 9월)을 무대에 올립니다. 그 밖에도 수 차례의 워크샵, 모놀로그공연, 연기교실 등 많은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에 뜻이 있는 연우들이 수시로 모여 '소공연'의 형태로, 수준급의 연극공연을 상시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중앙동아리로서, 연극동아리로서 저희 총연극회는 이 시대의 연극을 개척하고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는 일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겠습니다.

    2.3. 공연 연보

    정기공연 연보 형식 1.
    (복붙을 원할 시 <편집>창으로 들어가 복붙하는게 편할 것이다)

    1947 악로 안톤체홉 김기영 연출(1회) 1949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김기영 연출(2회) 1954 키라르고 M.라르고 공동 연출(3회) 1954 지하실 오상원 김석년 연출(4회) 1956 조국 유치진 오사랑 연출(5회)
    서부의 플레이보이 J.M.싱 허규 연출(6회)
    1957 왼슬로우 소년 T.래티건 오사랑 연출(7회) 1958 아들을 위하여 밀러 김의경 연출(8회) 1959 암야의 집 모니에 허규 연출(9회)
    군두 쉴러 황운진 연출(10회)
    1960 혈거부족 W.서로이언 황운진 연출(11회) 1962 버스정류장 윌러엄 인지 허규 연출(12회) 1963 고독한 동반자 홍의봉 황기탄 연출(13회) 1963 두 개의 창 김지하 김지하 연출(14회) 1964 암야의 집 모니에 김현영 연출(15회) 1965 유령 입센 정일성 연출(16회) 1966 산돼지 김수산 허규 연출(17회) 1969 악령 까뮈각핵 박정기 연출(18회) 1971 줄리어스 시저 셰익스피어 김의경 연출(19회) 1975 고장 뒤렌마트 김학천 연출(20회) 1976 허생전 오영진 이상우 연출(21회) 1978 신궁 천승세 공동연출 연출(22회) 1980 녹두 공동창작 임진택 연출(23회) 1982 먹굿 공동창작 유인택 연출(24회) 1984 서사시 전봉준 공동각색 손태도 연출(25회)
    춤추는 사람들 공동창작 이경식 연출 항차, 사람것들이 사람을 속여 공동창작 공동연출(26회)
    1985 산자여 따르라 공동창작 이병현 연출(27회)
    삼민선언 공동창작 이병현 연출(28회)
    1986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공동창작 윤종배 연출(29회)
    타오르는 이택주 윤종배 연출(30회)
    1987 찢기는 가슴안고 공동창작 심규환 연출(31회)
    버라이어티쇼 주인석 박현석 연출 제향날 채만식 주인석(1회)
    1988 통일밥 주인석 주인석 연출(32회)
    적 막심고리끼 김환진 연출 껍질 김수정 김수정(2회)
    1989 두 개의 하늘 공동창작 김동범 연출(33회)
    회색병원 김동범 이상현 연출(3회)
    1990 우리들의 전설 가을혁명 채광석 최기욱 연출(34회)
    호신술 손주현 손주현,황광수 연출(4회)
    1991 너의 침묵 나의대답 공동창작 이상현 연출(35회)
    어머니 막심고리끼 김환진 연출(5회)
    1992 카니발 공동창작 김정헌 연출(36회)
    정만리 김명곤 김환진 연출(6회)
    1993 매화, 매서운바람을 뚫고 솟으니 이정민 김소영 연출(37회) 1994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피란델로 이영우 연출(38회)
    1.7에서0.003을 빼면 공동창작 홍남기 연출(7회)
    1995 두 공간 이찬웅 이길상 연출(39회)
    마라 작 싸드 피터바이스 김혁기 연출(8회)
    1996 메피스토 클링스 만 민용기 연출(40회)
    술취한 천사의소리 공동창작 강호선 연출(9회)
    1997 사천의 선인 브레히트 이진우 연출(41회)
    한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 이찬웅 연출(10회)
    1998 자화상 김경주 배현 연출(42회)
    엘도라도 허용민 공동연출 연출(11회)
    1999 아침부터자정까지 G.카이저 장윤미 연출(43회)
    시련 아서 밀러 류광곤 연출(44회) 대학사회에고함 공동창작 김준규 연출(12회)
    2000 에쿠우스 피터쉐퍼 작 전성식 연출(44회)
    쇼팔로비치유랑극단 류보미르시모비치 이재호 연출(13회)
    2001 벚꽃동산 안톤체홉 전성식 연출(45회)
    dachin상처 한충수 한충수 연출(14회)
    2002 떠벌이우리아버지암에걸리셨네 윤영선 신옥선 연출(47회)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이청준 이성훈 연출(15회)
    2003 불 좀 꺼주세요 이만희 박윤정 연출(48회)
    뭡네까 김승주 김승주 연출(16회)
    2004 코뿔소 외젠 이오네스코 이상엽 연출(49회)
    청춘예찬 박근형 작 안대현 연출(17회)
    2005 상복이 잘 어울리는 엘렉트라 유진 오닐 한충수 연출(50회)
    택시 드리벌 장진 안대현 연출(18회)
    2006 친구들 아베 고보 신봉수 연출(51회)
    웰컴 투 동막골 장진 김남기 연출(19회)
    2007 인형의 집 헨릭 입센 이춘근 연출(52회)
    나생문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최예슬 연출(20회)
    2008 세자매 안톤 체홉 문혜인 연출(53회)
    기적을 파는 백화점 이어령 손한성 연출(21회)
    2009 물리학자들 뒤렌 마트 박종현 연출(54회)
    과학하는 마음 3: 발칸 동물원
    히라타 오리자 신훈재 연출(22회)
    2010 유토피아 23 이현구 이현구 연출(55회)
    여왕과 반역자 유고 베티 박수빈 연출(56회)
    2011 블랙 코미디 피터 셰퍼 이길산 연출(57회)
    핫썸머 윌리엄 셰익스피어 김지우 연출(58회)
    2012 타오르는 어둠속에서 바예호 이종우 연출(59회)
    불신자 안양선생 몰리에르 김여명 연출(60회)
    2013 갈매기, 영원, 세상의 끝 안톤 체홉 박세준 연출(61회)
    부엌 아놀드 웨스커 박혜연 연출(62회)
    2014 파티 윤영선 이진원 연출(63회)
    유랑-극장 김정은 연출(64회)


    정기공연 연보 형식 2. (복붙을 원할 시 <편집>창으로 들어가 복붙하는게 편할 것이다)

    1947-01 악로 체홉 김기영 연출 1949-02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김기영 연출 1954-03 키라르고 라르고 -공동연출- 1954-04 지하실 오상원 김석년 연출 1956-05 조국 유치진 오사랑 연출 1956-06 서부의 플레이보이 싱 허규 연출 1957-07 왼슬로우 소년 래티건 오사랑 연출 1958-08 아들을 위하여 밀러 김의경 연출 1959-09 암야의 집 모니에 허규 연출 1959-10 군두 쉴러 황운진 연출 1960-11 혈거부족 서로이언 황운진 연출 1962-12 버스정류장 윌러엄 인지 허규 연출 1963-13 고독한 동반자 홍의봉 황기탄 연출 1963-14 두 개의 창 김지하 김지하 연출 1964-15 암야의 집 모니에 김현영 연출 1965-16 유령 입센 정일성 연출 1966-17 산돼지 김수산 허규 연출 1969-18 악령 까뮈각핵 박정기 연출 1971-19 줄리어스 시저 셰익스피어 김의경 연출 1975-20 고장 마트 김학천 연출 1976-21 허생전 오영진 이상우 연출 1978-22 신궁 천승세 -공동연출- 1980-23 녹두 -공동창작- 임진택 연출 1982-24 먹굿 -공동창작- 유인택 연출 1984-25 서사시 전봉준 -공동각색- 손태도 연출 1984-26 항차, 사람것들이 사람을 속여
    -공동창작- -공동연출-
    1985-27 산자여 따르라 -공동창작- 이병현 연출 1985-28 삼민선언 -공동창작- 이병현 연출 1986-29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공동창작- 윤종배 연출
    1986-30 타오르는 이택주 윤종배 연출 1987-31 찢기는 가슴안고 -공동창작- 심규환 연출 1988-32 통일밥 주인석 주인석 연출 1989-33 두 개의 하늘 -공동창작- 김동범 연출 1990-34 우리들의 전설 가을혁명
    채광석 최기욱 연출
    1991-35 너의 침묵 나의대답 -공동창작- 이상현 연출 1992-36 카니발 -공동창작- 김정헌 연출 1993-37 매화, 매서운바람을 뚫고 솟으니
    이정민 김소영 연출
    1994-38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피란델로 이영우 연출
    1995-39 두 공간 이찬웅 이길상 연출 1996-40 메피스토 클링스 만 민용기 연출 1997-41 사천의 선인 브레히트 이진우 연출 1998-42 자화상 김경주 배현 연출 1999-43 아침부터자정까지 카이저 장윤미 연출 1999-44 시련 밀러 류광곤 연출 2000-45 에쿠우스 쉐퍼 전성식 연출 2001-46 벚꽃동산 체홉 전성식 연출 2002-47 떠벌이 우리 아버지 암에 걸리셨네
    윤영선 신옥선 연출
    2003-48 불 좀 꺼주세요 이만희 박윤정 연출 2004-49 코뿔소 이오네스코 이상엽 연출 2005-50 상복이 잘 어울리는 엘렉트라
    오닐 한충수 연출
    2006-51 친구들 아베 신봉수 연출 2007-52 인형의 집 입센 이춘근 연출 2008-53 세자매 체홉 문혜인 연출 2009-54 물리학자들 마트 박종현 연출 2010-55 유토피아 23 이현구 이현구 연출 2009-56 여왕과 반역자 베티 박수빈 연출 2011-57 블랙 코미디 셰퍼 이길산 연출 2011-58 핫썸머 셰익스피어 김지우 연출 2012-59 타오르는 어둠속에서 바예호 이종우 연출 2012-60 불신자 안양선생 몰리에르 김여명 연출 2013-61 갈매기 - 영원, 세상의 끝 체홉 박세준 연출 2013-62 부엌 웨스커 박혜연 연출 2014-63 파티 윤영선 이진원 연출

    미분류 연보

    1984-1 춤추는 사람들 -공동창작- 이경식 연출 1987-2 버라이어티쇼 주인석 박현석 연출 1988-3 적 고리끼 김환진 연출

    워크샵 연보

    1987-01 제향날 채만식 주인석 연출 1988-02 껍질 김수정 김수정 연출 1989-03 회색병원 김동범 이상현 연출 1990-04 호신술 손주현 손주현,황광수 연출 1991-05 어머니 막심고리끼 김환진 연출 1992-06 정만리 김명곤 김환진 연출 1994-07 1.7에서0.003을 빼면
    -공동창작- 홍남기 연출
    1995-08 싸드 피터바이스 마라 김혁기 연출 1996-09 술취한 천사의소리 -공동창작- 강호선 연출 1997-10 한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 이찬웅 연출 1998-11 엘도라도 허용민 공동연출 연출 1999-12 대학사회에고함 -공동창작- 김준규 연출 2000-13 쇼팔로비치유랑극단 류보미르시모비치 이재호 연출 2001-14 dachin상처 한충수 한충수 연출 2002-15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이청준 이성훈 연출
    2003-16 뭡네까 김승주 김승주 연출 2004-17 청춘예찬 박근형 안대현 연출 2005-18 택시 드리벌 장진 안대현 연출 2006-19 웰컴 투 동막골 장진 김남기 연출 2007-20 나생문 류노스케 최예슬 연출 2008-21 기적을 파는 백화점 이어령 손한성 연출 2009-22 과학하는 마음 3: 발칸 동물원
    히라타 신훈재 연출
    - 이하 정기공연 연보로 편입 -





    어쩌지? 나 로그아웃 했는데 아이디랑 비번을 까먹었어;; -- 221.148.15.192 20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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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연출은 이것 말고도 머리가 복잡해 터질 지경일 것이다. 그들이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되, 그들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좋은 홍보스탭의 기본 소양임을 잊지 말자.
    • [2] 여백을 잘라냄, trimming
    • [3]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선남선녀들의 경우 사진촬영에 매우 민감하게 반영하므로, 예쁘게 하고 나올 수 있도록 미리 배려하지 않으면 온갖 원성을 듣거나 촬영 거부를 당할수도 있으니 유의
    • [4] 이 경우 분장의상 스탭과 일정 조율이 될 필요가 있다.
    • [5]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한 사진작가는 흑백사진을 쉽게 보는 경향을 경계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골때리는 새끼녀석들이, 전쟁이나 기아 같은 참혹한 장면을 흑백으로 담아놓고 예술이라고 지껄이는 새끼놈들이다."
    • [6] 왜 이렇게 긴장해?, 표정 풀어~, 나랑 있는게 그렇게 좋아? 등
    • [7] 기획의도, 줄거리, 주요 대사 등
    • [8] 내가 쓴 글을 내가 탈고하면, 절대로 보지 못하는 오타나 줄바꿈이 반드시 발생한다.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오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들이 당신 포스터의 레이아웃에 관여하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할 수도 있으므로 한정된 소수의 도움을 받는 편이 유리하다.
    • [9] 가령, A4인쇄를 하는 대부분의 인쇄소가 실제 A4의 크기(297-210mm)보다 약간 큰 파일(예:300-213mm)을 요구한다. 인쇄한 종이를 작두로 쳐내는데 조금씩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스터를 받아보면 위나 아래가 조금씩 다르게 잘릴 수 있다.
    • [10] 그러나 작은 포스터를 여러 곳에 여러 장 여러 번 배치하는 것보다 크나큰 포스터를 주요 거점에 붙이는 게 더 효율적이다. 그게 크기가 되었든 색감이 되었든 폰트가 되었든, 무지막지한 포스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언가 특화된 부분이 있어야 한다.
    • [11] 가령 우리가 붙인 포스터를 지네들 포스터로 덮어버린다.
    • [12] 공연이 끝난 시점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2주 이상 현수막을 걸 생각인 공연팀이라면 주의하자
    • [13] 하지만 일은 아주 많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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