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용어 정보
2.1. 예시 ¶
- 일반적으로 극중에 대놓고 해설역을 맡은 캐릭터가 있다면 거의 작가의 오너캐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통 이 캐릭터들은 직업이 작가다.
당연하잖아예를들어 굿 닥터의 작가(피터 세미요니치), 웰컴 투 동막골의 작가 등등.
- 일반적으로 장진 작품의 페르소나는 해당 작품의 주연 남성이며, 이름이 동치성 또는 장덕배이다. 그리고 작품이 영화화될 경우 보통 이 배역을 정재영이 맡는다.[2] 아예 남캐가 하나도 안 나오는 경우정도를 빼면 이름이 동치성 또는 장덕배인 등장인물이 하나는 나오기 마련.[3] 장진의 주요 캐릭터 항목 참조.
- 나생문의 가발장 역시 "작가의 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어떤 서른 먹은 원로분의 경우 뭘 해도 배우들이 다 본인같아지는 마법을 부리기로 유명하다. 배우 수가 18명이나 됐던 웰컴 투 동막골은 김남기가 18명이라는 소릴 들었고, 허탕의 경우 2분 등장하는 초단역 캐릭터마저 남키라이제이션, 심지어 본인이 연출이나 무감도 아니었던 핫썸머에서도 14명의 김남기라는 평이 있었다.
- 아름다운 사인에서는 연출이 각색을 하면서 화이 캐릭터에 자신의 성향을 많이 투영했다고 한다.
- 타오르는 어둠속에서에서 연출의 페르소나는 카를로스.
그래서 연출이 나의 카를로스는 그렇지 않아를 밥먹듯이 시전
- 몰리에르의 경우 본인의 작품에 "스가나렐"(또는 "스기나렐"로 표기)이라는 캐릭터가 자주 등장한다. 또한 몰리에르 본인이 스가나렐을 직접 연기한 경우도 있다.[4]
- 만화에서도 특히 많이 쓰이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현세의 "오혜성"[5], "설까치"[6], 허영만의 "이강토", 이상무의 "독고탁", 고행석의 "구영탄,
김화백의 "강건마", "교강용"[7]등등이 있다.
3. 심리학 용어 ¶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페르소나는 보통 심리학 용어로써 사용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페르소나는 칼 융(Carl Gustav Jung 중이 아니다)이 제시한 개념으로, 말 그대로 자신의 본성을 숨기기 위한 심리적인 가면을 말한다. 이것은 자신의 본성이 아닌 자신이 속한, 또는 대면하는 주변 사람들의 규준에 맞춰 생성되기 때문에 하나의 페르소나가 생성된 집단 외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8] 이는 주변 사람들의 요구에 대한 심리적인 수용이므로 사회적 관계를 원만하게 해준다.
다만 이 페르소나를 자신의 본성과 동일시해선 안되며, 또한 이 페르소나가 강한 사람일수록[9] 심리적인 피로도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페르소나와 자신의 본성을 동일시하게 되면 여기에 의한 괴리로 인해 여러가지 심리적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
- [1] Owner Character, 흔히 "오너캐"라고 부른다. 한국식 조어이며 영어로는 Self-insertion 이라 카더라.
- [2] 정재영이 보통 장진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하고, 정재영이 아닌 다른 사람이 덕배 또는 치성을 맡을 경우 이게 영화 또는 연극 관련 뉴스에 나올 정도.
- [3] 일반적으로 "치성"이 나오면 "이연"이, 덕배가 나오면 "화이"가 각각의 파트너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 [4] 몰리에르는 당대를 대표하는 극작가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배우이기도 했다. 심지어 죽는 날까지 상상병 환자의 무대 위에 섰었다.
- [5] 성인극화 버전, 보통 오혜성의 별명이 까치이다.
- [6] 소년만화 버전
- [7] 사실 이 캐릭터들은 실제의 페르소나격 캐릭터로 굳이 취소선을 넣을 필요가 없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8] 예를들어 총연극회구성원들과 있을 때와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 사용하는 언어나 본인의 성격, 그리고 본인의 역할에 당연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 [9] 흔히 말하는 가장(Pretending)이 강한 사람을 말한다. 이는 가식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