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본격 총연이 미대생을 어떻게 굴려먹는가에 대한 예시, 스텝계의 레전설.

미대 서양화과 05학번,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졸업생 이다. 진짜로.

08년도 전설의 마법던전 세자매로 데뷔, 세자매 배우 모집 직전에 무대스텝을 하기위해 공연팀에 들어왔다가 연출의 권유로 배우로 합류하였다. 팀에 합류하며 자신의 서양화과 동기들을 스텝으로 합류시켜 세자매팀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1]

세자매 이후 본격적으로 스텝계에 투신, 기적을 파는 백화점의 무대스텝을 안태진과 함께 한 것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공연에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이런 본격적인 순수미술 전공생을 접할 길이 별로 없던 총연사람들은 그녀의 그림을 보여 우와아 신기하다 이런 반응을 처음엔 보였으나,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는...

본인의 능력과 센스도 있지만 이제는 총연인으로서의 경험까지 갖춰 스텝계의 마술사, 공연의 미원이자 다시다라고 할 수 있는 흉악한 스펙의 초능력자. 공연의 규모와 상관없이 어디인가 불려가서 뭔가 하고있다. 09년부터 11년까지의 공연 중에선 심지어 스텝롤에 이름 한줄 찾아볼수 없는 공연중에도 그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공연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이름을 실제로 올린 스텝만 해도 홍보, 미술감독, 무대 심지어 연출등 할 수 있는 어지간한 '공연을 예쁘게'하는 스텝은 한번 이상 했다고 보면 된다.

지금도 어느 팀엔가 불려가서 연출과 이야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세자매(2008) - 마르셸 역
• 문득, 멈춰서서 이야기하다(2009) - 신내 역
• 유토피아 23(2010) - 아내 역
• 퍼블릭 아이(2010) - 벨린다 시들레이 역
  
  

• 기적을 파는 백화점(2008) - 무대
• 허탕(2008) - 무대
• 물리학자들(2009) - 홍보
• 올모스트, 메인(2010) - 연출
• 거미여인의 키스(2011) - 연출
• 블랙 코미디(2011) - 미술감독
• 매직 타임(2011) - 미술감독
• 사랑의 바보짓(2012) - 무대
  

뭔가 굉장히 많이 썼는데 추가바람을 써야할거 같다.

• 총연극회 신입생 모집 포스터[2]
• 총연극회 깃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