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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
해당 예능 프로그램의 단어가 일반명사화 되어 일반인들끼리도 서로 훼이크인 상황을 연출해서 속아넘어기는 것을 "몰래카메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포인트는 당하는 사람을 뺀 사람들이 짜고 그럴싸한(또는 말이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을 죄다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몰카 상황 제작의 포인트는 사전작업에 있다. 처음부터 너무 황당한 설정이 나오면 아예 이게 뭔 개소리야가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그럴싸한 일부터 만들어서 서서히 들어가야 한다.
몰카가 성공리에 진행된 뒤에 조심해야 할 개념으로 역몰카가 있다. 몰카에 당한 상대방이 도에 지나친 멘붕 또는 딥빡침을 보이며 카운터를 시도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 함부로 역몰카인거 다 알거든?이라고 했다가 상대방이 진짜 빡쳤을 경우는 상황이 안드로메다로 가기 좋으니 역몰카에는 적당히 당해주는 게 좋다.
총연극회 내에 공인된 몰카의 달인으로 청년대장동지가 있다.
3. 일화 ¶
- 몰카의 달인의 경우 신환회에서 어떤 상황극을 시키자 "총연극회가 좋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이런거나 시키고, 이런덴지 몰랐다. 정말 실망스럽다. 도저히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울며 도망을 나가는바람에 그 자리에 있던 신환회 관련 인사 전원이 데꿀멍한 일이 있었다. 이 항목에 있는 일화니 당연히 훼이크였고 결국 신환회 관련 인사 전원을 멘붕시키는데 성공하고 유유히 복귀.
- 역시 그 청년대장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사인 연습 도중 가졌던 팀 회식에서
호구연출이 살짝 자리를 비운 사이 그자리에 있던 모두가 짜고 몰카를 연출한 적이 있었다. 연습을 보러 온 호레이쇼잉이 밑도 끝도 없이 공연팀 연우들의 기본기 부재를 비난하며 LUD스텝과 싸우기 시작했고[2] , 여기에 연출이 점점 스팀을 받는 사이 배우 하나가 "도저히 화가 나서 이 자리에 못있겠다"며 뛰쳐나가버렸다. 결국 연출이 분노가 터져서 저 색히를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박박 갈고 있는 동안 LUD스텝이 목숨을 걸고 조심스레 "몰카에요"라고 해서 연출은 데꿀멍.[3] 참가한 다른 인원들은 터지는 웃음을 참느라 매우 고생했다고 한다.
- 바로 그 청년대장은 아름다운 사인공연이 끝나고 가졌던 첫 회식자리에서 만취 후 실신하는 연기로
자판기연출을 또다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옆에서는 119에 신고했다고 호들갑을 피우질 않나, 또 달인 본인이 너무 신들린 연기를 해서 연출이 맥을 짚어보며 CPR[4]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카더라. 심지어 이날은 연출이 "야 오늘은 몰카같은거 안통한다."고객기패기를 시전했던 날이었다.
- 이 사건 이후 1호 페북돌이 미실팀 연출의 복수를 하겠다고 대장동지에게 몰카를 시전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약한 꼬투리를 잡아 폭풍 삐짐을 시전하는 방식이었으며, 이를 위해 미실 카톡방에서 탈퇴를 하고, 사전에 미실팀 연출에게 양해를 구하고 개기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고 결과적으로 몰카에는 성공했으나 처절한 역몰카가 기다리고 있었다.
- 한때는
더러운 종꼼세력몇몇 꼼바너들+피즈가 짜고 총연극회에 광역도발을 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태시카와 피즈가 사귄다는 것으로 여기에 생각보다 여럿이 낚여들어갔다. 특히 김재원의 경우 태-피 커플링의빠돌이열렬한 지지자였기 때문에 초기에 몰카 기획단계에 참여했는데도불구하고 멘붕돌의 일주일에 걸친 공작에 신나게 낚여들어갔고, 몰카라는 것을 알고 "몰카라는게 몰카지? 그렇다고 해줘"라며 멘붕에 빠졌다. 물론 여기에 몰카계의 호갱님도 같이 낚으려 했으나 태시카가 그 전날 이 양반에게 타로카드로 연애점을 보는 바람에 도저히 속일 수가 없었다고.근데 시도했으면 속았을듯.
- 말린 사람들에서도 누가 누구 연습중에 한 건의 사건이 있었는데, 멀쩡하게 연습하던 중에 연습을 어시스트하던 몰카라면 빠지지 않는 사람이 노인네를 선동해서 대부분의 팀원들이 참가한 몰카 작전이 시작되었다. 주 타겟은 최초에 자판기 2세 후보였으나, 피래미만 속이면 재미가 없다는 태연닮은 요리사의 의견에 따라 최종타겟이 연출로 수정되었다. 내용은 극중 커플로 나오는 용만과 희진이 실제로 사귀게 되었다는것. 무감이 타로카드로 탄을 짜고 밑장빼기를 하는 등의 치밀한 준비를 했지만,
아서스 메네실답게어떤 청년대장이 작전도중 작전대상에게 정보를 누설해서 역몰카를 유도하는 몰카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po북조선wer작전 내용에 멘붕하던 연출은 여기에 무감을 스카웃해서 화려한 역몰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나, 연출의연기력 부재티나는 연기를 이팀 아이유가 눈치채고, 연출의 도가 지나친 멘붕에 뒷감당을 우려한 노인네가 중간에 자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심지어 아까 그 제시카는 역몰카의 주도자들의 면면까지 알아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그 자리에 우연히 같이 있던 모 강동구민이 여기에 대차게 낚여서 제대로 멘붕을 해서 다행히 아주 허사는 아니었다 카더라.누가 자판기 동네 사람 아니랄까봐
- 위의 2박 3일간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몰카가 신훈재의 삽질로 흐지부지된 그날, 사건이 수습되고 연습실로 돌아왔을 때 역몰카 실패가 아쉬운 공연 수뇌부들에 의해, 사실 이건 몰카고 원래 연출과 모 여배우가 사귄다는 말 그대로 그냥 드립이 시전됐는데, 이게 너무 잘 먹혀서 무려 세명이나 되는 호구들이 진지하게 낚였다. 이 일로 한 이중간첩은 "2박 3일간 탄까지 짜고 갖은 밑밥 깔면서 준비한 치밀한 몰카는 망하고 어떻게 10초만에 나온 드립에 이렇게 잘 낚이냐며 개탄하기도.
여기에 반전이 있었다면...
- 바로 그 다음날 늦게오는 무감을 위해 팀원들이 무감때문에 어제 커플링된 두사람이 사이가 멀어졌다는 내용의 몰카를 다시 한번 준비했으나
공연 내용에 맞게 팀에 신뢰 따위는 없습니다, 이번에도 연출의 과장된 상황설정으로 초장부터 들켜버렸고, 심지어 이런 상황 자체를 버틸수가 없었던 연출이 중간에 자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몰카가 또 망했다.그러니까 여러분, 몰카를 할땐 신훈재를 멀리해야 합니다
- 2012년 4월 13일 연기교실 첫째날에는 연기사부의 지도아래 신입생 절반을 대상으로 나머지 신입생 절반이 몰래카메라를 기획하였다. 절반의 신입생은 직전 프로그램의 패배자로서, 벌칙에 따라 편의점에 간식을 사러 나간 상황이었다. 이 시간동안 사부들과 남은 신입생들은 당일 사부를 맡고 있던 한 선배의 동의하에 그가 한 여자 사람을 성추행 한 것으로 상정하고 그에 맞는 연기를 구상하였다. 희생자들[5]이 연습실에 돌아오고, 추행 당한 배역을 맡은 신입생이 짐을 싸서 나가버리고, 그 타이밍에 내가 들어왔을 때 분위기는 싸했고 이 동아리가 결국 이렇게 망해버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 쯤, 적절히 상황을 종료하였다.
- 2015년 7월 8일 배우 김봉회의 생일을 맞아 공연팀은 몰래카메라를 계획하게 되었다. 다른 몰래카메라와 다르게 이 몰카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성공하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기 그 경과를 적는다. 몰카의 시작부터가 매우 돌발적이었다. 연습 중간의 저녁식사 시간에 배우 채승희가 김봉회의 생일을 아무 이유 없이물어봤는데, 그의 대답이 내일이었기에, 그 자리에 있는 사람 모두가 깜짝 놀랐다. 곧바로 허광영과 정지은은
배우짱의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몰카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런데 눈치 1도 없이 김태현이 "몰카 당해야겠구만"이라고 해서 몰카는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다. 공연팀 모두가 망연자실 하는 중, 이중 몰카를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각본인 즉슨, 강민정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우를 못하게모 야매룽다!!되었다고 하자 공연팀 내부에 균열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난다.민정이 극딜당함 ㅠ그런데 권나현이 뜬금없이 이게 김봉회를 위한 몰카라는 것을 밝힌다. 극딜은 권나현에게 몰리고눈물까지 흘렸다공연팀은 다시 "뭘 그런거 가지고 싸우냐" 파와 "얼마나 열심히 몰카 준비했는데" 파로 나뉜다몰카 때문에 화내는게 이상할 법도 한데 피해자 본인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속았다. 그래서 김정하가 분에 못이겨 뛰쳐나가고김정하가 화낸다는 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치챘을텐데 신입이라 눈치 못챘나봄, 케익을 가지고 들어온다. 순진한 김봉회는 (안속을 까봐) 준비한 첫 번째 몰카도 속고 두 번째 몰카도 속으며 총연의 월척 계보를 잇는 유망주로 거듭났다. 봉회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