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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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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막 만든 공격대

공연 중 가장 마지막날 공연을 뜻하는 단어.

2. 특징


보통 이날 배우들이 '그동안 못다했던' 연기력을 모두 쏟아내려고 갖은 노력을 하기때문에 감정과잉이 되기 쉽다 카더라.

그것때문에 막공이 생각보다 잘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것때문에 한이 남은 배우들을 다시 다음 공연에 참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카더라.

이 막공 분위기에 따라 공연후 뒷풀이 분위기가 크게 좌우되며, 몇몇 공연은 이런 저런 이유로 막공 이후 뒷풀이때 평가자리가 눈물바다가 되곤 한다.[1][2]

물론 열심히 하는것은 좋지만 감정과잉이 되는 것은 관객을 힘들게 하고 장면의 수위를 지나치게 높여 전체적인 흐름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무감들은 이때 배우들의 감정상태에 크게 신경써줄 것. 여태껏 잘 하다가 막공 말아먹고 뒷풀이에서 막공만 본 선배들에게 좋지 않은 평을 듣는 것 만큼 억울한 일도 없다.

마지막 공연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고, 즐겁고 아쉬운 마음으로 연우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할 것. 막공이 끝나면 신나는 뒷풀이가 있다.

가끔은 막공을 말아먹어야 총연에 뼈를 묻는다고 막공은 말려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3. 일화


  • 어떤 더블캐스팅 정극공연때는 막공이 끝나고 크로구스타 역을 한 배우가 관객들이 자리를 뜨자마자 그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한 적도 있었다. 다른 크로구스타의 연기를 보고 자신이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한게 후회되서였다고.

  • 07년도에 진행한 야외공연때는 우천으로 인해 막공이 취소될 위기가 온적도 있었다. 막공을 취소하고 토요일에 연장공연을 하자는 방안이 제시될 정도였으나 다행히 관악산만 기적적으로 비가 그쳐 공연은 지속. 그리고 옆동네에서 벼락이 내리치는데 3단 아시바 안에서 조명과 음향은 목숨을 건 오퍼링

  • 또 그 야외공연때는 막공 직전까지 기획의 좋은 기획력으로 대박 흑자공연이었으나 막공직전에 대여한 노트북이 도난당하는 바람에 적자공연으로 전환, 기획은 그저 안습.

  • 어떤 전설적인 블랙홀 공연의 막공때는 배우들이 커튼콜때 무대위에서 감정과잉을 참지못하고 눈물폭탄을 퍼부은적도 있었다. 사람들이 죄다 망가져가는 극이라 영향을 많이 준 듯 하다.

  • 거의 정설과도 같았던 막공 말아먹음의 법칙을 깬 첫 공연은 08년도의 기적을 파는 백화점이었다. 막공이 더 잘 나와 뒷풀이에서 선배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공연팀의 자평은...
  • 2015 가을 정기공연 우리 읍내에선 슬픈 장면에 돌입하는 배우가 장면 시작할때부터 울음을 터뜨렸다고. 연기력으로 관객들도 같이 울려버렸다.

  • 2016 가을 정기공연 노이즈 오프 또한 막공이 잘 나왔다고 평가받는다. 극 특성상 잘 엄선된 애드립과 과장된 연기가 빛을 발했다.


막 만든 공격대 ㅋㅋㅋㅋㅋ -- 39.115.54.158 2011-12-29

예시가 너무 옛날꺼다... 현역 총연인들 위키 편집 분발하자 ㅠㅠ -- 223.38.8.242 20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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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건 꼭 공연을 말아먹어서가 아닐 수도 있다.
  • [2] 어떤 공연은 막공때 커튼콜부터 눈물바다가 됐던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