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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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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훼이크


1. 개요


간단하게 말해 하나의 배역에 두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말한다.

2. 내용


말 그대로 하나의 배역에 두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것으로써, 두 명의 배우를 동등하게 캐스팅한다는 점에서 언더스터디와 차이가 있다. 총연극회에서는 보통 배우가 넘쳐나는데 배역이 적거나, 배역차이의 밸런스가 심각하게 맞지 않는 경우에 연출이 필살기로써 시전한다.

보통 더블캐스팅을 한다고 하면 선배들이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떠냐고 하는 경우가 많다. 더블캐스팅으로 팀을 이끄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두 배우의 특성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두 배우를 똑같이 이끌어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예 다르게 장면을 만들 수 없기 때문. 여기서 연출의 선택이 갈리게 된다.

인형의 집 공연과 같은 경우엔 조연출을 두어 문제를 해결했고[1], 클로저(2010)의 경우엔 두 팀이 뿌리부터 다른 극을 보여줬다. 타오르는 어둠속에서의 경우 두 팀을 최대한 같은 방향으로 끌고가는 방식을 택했다.

인형의 집의 경우 보통 6회 진행하는 공연을 더블캐스팅으로 8회로 늘렸는데, 이 때문에 삐기사초필살기를 시전할 뻔 했으나 간신히 저지한 일이 있었다.

보통 더블캐스팅을 하게 되는 경우, 양 팀의 동일배역 배우간의 교류가 있기 마련이며, 어느 정도의 경쟁의식도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관객 입장에선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공연을 보며 차이점을 파악하는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3. 더블캐스팅이 이루어진 공연 목록


자세한 캐스팅에 대해선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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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덕분에 두 팀 간에 커다란 차이가 생기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