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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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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진 원작. 김남기 연출로 2008년 두레문예관에서 상연한 소공연.

2. 줄거리


철문은 굳게 닫혀있지만, 죄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무니 없이 안락한 감옥이 있다. 그리고 이 감옥 안에는 여유롭게 클래식을 듣고 있는 덕배가 있다. 평온해 보이던 감옥이 일 순간 소란스러워지고, 달수가 눈이 가려진 채 감옥에 던져진다. 달수는 이상한 감옥풍경에 순식간에 혼란에 빠지고, 덕배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로 적응을 권유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달수도 어쩔 도리 없이 차차 감옥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락함에 적응하고, 덕배는 절대로 끊어질 리 없는 창살에 탈옥을 위한 톱질을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평온한 수감생활이 시작하나 했는데, 불현듯 새로운 죄수인 화이가 등장한다. 그런데 신입이, 남자가 아닌 여자다. 예쁜 여자, 그런데 화이는 아이를 가진 만삭의 임산부이다. 무언가 큰 충격으로 기억과 말을 상실한 채 감옥에 던져진 화이를 보며 달수는 연민을 느끼게 된다. 곧 둘 사이에 새로운 사랑이 싹트게 되지만, 화이의 잃어버린 기억 안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숨겨져 있는데...

시놉시스 출처 : 포플SNS 공연출처[]를 기본으로 편집자가 수정

3. 참여인물

3.1. 배우

4. 트리비아


  • 세자매 이후로 찾아온 총연극회의 새로운 시대인 소공연시대의 막을 연 작품. 이후로 여러 소공연 들이 상연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파생극단들이 창립되기 시작했다.

  • 해당 공연의 무대를 반쯤 박살내서(...) 바로 후속공연인 들개의 무대로 사용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해당 작품은 표절의혹이 있다. 노벨 문학항 수상작가인 조지프 브로드스키의 "대리석"이라는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장진작가도 이 표절의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나 별 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반적인 플롯과 자유롭고 편안한 감옥이라는 배경설정이 "대리석"과 동일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