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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개 ¶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고등학교 시절 채식주의를 고집했을 정도로 평소 매우 온화한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독한 여자 캐릭터를 주로 맡아 한다. 2012 신입생 워크샵 공연에서는 치기 어린 딸 역할을 맡았는데, 전형적인 독한 여자 대사마저도 선하게 소화해내 연출이 곤란해 했다.
그 해 여름, 소공연 죽은 그들, 내가 죽여 죽는다(2012)에서는 한 층 강화된 독한 여자로 분해, 극 중에서 사람을 2회 총살[2]하고 1회 독살했다.[3] 딱 붙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데, 가디건만 있으면 연기를 잘할 수 있다 하여 입도록 했더니 실제로 눈물연기를 선사했다. 앞으로 미카엘라의 의상 스탭은 가디건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을 기억하자.
1.2. 부록 ¶
<자주쓰는 말 정리>
존좋매좋 : '좋나 좋아 매우 좋아' 혹은 '존나 좋군 매우 좋군'의 줄임말이다. '존좋매좋'이라 쓰고 '존좋매조옿~'이라 읽는다. 2013년 TS때 처음 사용되었다. 술에 거나하게 취한 의주가 갑자기 사람들 앞에서 '존좋매조옿~'을 외쳤다는 일화 혹은 전설 가 전해진다. 비록 그 역사는 다른 어구들에 비해 짧지만 (예를 들면 인생이란) 특유의 중독성 때문에 많은 총연 연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무척 맘에 드는 것을 발견했을때, 특유의 연극톤 목소리로 '존좋매조옿~'을 외친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존좋매좋을 따라하려 노력했지만 그 누구도 인의주 특유의 염통이 쫄깃쫄깃해지는 뉘앙스를 살리지는 못한다고 카더라
2.1. 배우 ¶
- 2012 신입생 워크샵/그들은 왜 - 김미애 역
- 짠 프로덕션/죽은 그들, 내가 죽여 죽는다(2012) - 장미 역
- 디스무비 프로덕션/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2013) - 조미령 역
- 2013 정기공연/갈매기,영원,세상의 끝 - 마샤 역
- 극단 빠삐용/그 섬에서의 생존방식 - 나니 역
- 유랑 - 극장(2014) - 윤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