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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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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본격 술자리계의 김연아. 성화봉송주[1] 로 유명한 알콜계의 기린아이자 술자리 분위기 띄우기류 甲. 한마디로 먼치킨.내가 이 단어 배우고 나서 이런 종류에까지 이 단어를 쓸줄은 몰랐다

2011년 가을 정기행사인 모놀로그 때 혜성과 같이 등장한 신인. 관객의 허를 찌르는 당돌한 대사를 날려 관객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는데[2], 그것이 대본에 짜여진 것이 아닌 드립에 의한 것임이 알려져 사람들을 더욱 공포로 몰아넣음.

하지만 그녀의 진가는 그 행사의 뒤풀이 자리에서 드러났는데... 총연에서는 전례가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모든 이들을 런던 올림픽의 열기에 미리 빠지게 만들었다. 난 성화봉송주라는 거 처음 알았어 그때... 덕분에 김민수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이 되었고, 2차에서는 제일 구석에 앉아서도 존재감 300%를 발휘하며 술자리를 접수하였다.

이 사건을 두고 총연사학자 박영준은 "총연극회의 역사는 이제부터 갑원정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선언하였으며 그는 이것을 "흡사 인류의 역사가 예수의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과 비견할 만한[3]"것으로 평가한다.

상당히 부산스럽고 하지만 도도한, 좋게 말하면 "끼 있는" "액션이 다양한" 캐릭터.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도도한 동작이 포인트.

2. 출연작


2.1. 배우


3. 관련 항목


헐 약사는 MBM뭐임ㅋㅋㅋㅌㅌ -- 엠비엔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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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적인 맥주잔과 소주잔, 빈 소주병,그리고 젖어도 문제되지 않는 카드를 준비한다. 맥주를 컵에 따르고, 카드로 주둥이를 덮은 뒤, 소주 따른 소주잔을 올린다. 알까기 하듯 카드를 날리면 마치 불꽃같은 모양으로 맥주가 솟구친다. 주면(酒面)의 파동이 채 가시기 전에 빈 소주병을 뒤집어 그 바닥면에 맥주잔(이제는 소맥이 담긴)을 얹는다. 이 순간 이후로 맥주잔은 손 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제 소주병을 붙들고 경건한 마음으로 원샷한다. 그림 자료가 필요하면 <문의바람> *
  • [2] 앞의 대사 추가바람 (사이, 관객이 웃었다. 가만 바라보다가) 뭔 줄 알고 따라웃어?
  • [3] 박영준, <총연극회의 약사은(는) MBM>, 서울대학교 출판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