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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신
2. 줄거리 ¶
애들싸움 어른싸움 도찐개찐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두시 삼십분 경, 송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1세 김건우군은 짧은 언쟁 끝에 나무 막대로 무장하고서 우리 아들 박준서군의 얼굴을 가격했다. 위 행위로 인해 박준서군은 입술이 붓고 멍들었을 뿐 아니라 앞니 두 개가 부러졌고, 이 중 오른쪽 앞니는 신경이 손상되었다."
아이들간의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훈 지혜 부부의 집에 방문한 민정과 도현. 두 부부는 어른스럽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지만, 견해의 차이는 잘 좁혀지지 않는다. 와중 도현의 핸드폰은 계속 울려대고, 서로에 대한 불만이 점차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어른들의 싸움은 점차 개판이 되어가는데...
4. 트리비아 ¶
- 원작으로부터 많은 요소를 번역 단계에서 로컬라이징 하였다. 극에 등장하는 약밥은 원래 코블러라는 간식이고, 애칭도 한국적으로 바뀌었다.
한국적인 다즐링
극단장과 제작총괄이라는 휘황찬란한 스탭 직책명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출이 없어보인다.- 공연팀의 컨셉은 쓰레기, 극단원들이 각자 쓰레기 컨셉을 하나씩 갖고 있다고.
- 마치 공연팀원인 것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기획비는 내고 도와줘 라고 말하거나,
지금 생각해도 미친것 같다그래서 기획비 안 내는 조건으로 무대작업 감도움을 청하는 구성원들에게 너가 알아서 해야지라며 무신경한 척츤데레?하는 것이 시종일관 유지된 컨셉. - 격의 없이 친해지기, 수평적 문화를 공연팀의 모토로 하여 처음부터 모든 상호간에 반말트기가 제안되었으며[4], 준비기간 내내 배우와 스탭을 딱히 구분하지 않아 그 흔한 배우모임조차 없었다고 한다.
- 구호는 씨발 존나 미개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점층적으로 쌓아올리는 것으로, 극중 정훈의 대사이다.
- 연출의 극강의 귀여움으로 구성원들이 심쿵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궁금한 사람들은 연출에게 "부들부들"을 부탁해보기로 하자. 낮은 확률로 발현된다.
확률은 알코올의 농도에 비례한다.특유의 앙칼진 표정과 소심한 듯 주먹 쥔 양 손을 좌우로 흔들어주는 것이 포인트.
- 연출의 귀요미 취향이 바로 드러난 곳이 있다면 커튼콜. 숫자쏭을 배경음으로 벽 여기저기에서 배우들이 얼굴만 빼꼼 내미는 부분이 압권. 덕분에 나이대가 맞지 않은 한 배우가 고생했다고.
- 공연 시간은 두레에서는 이례적인 오후 5시, 8시였다. 덕분에 막공이 끝나고 어둠 속에서 지인을 찾으러 다녔다고.
- 극강의 술 취한 연기를 보여준 모 배우가 4회 공연 중, 남편과 술병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신에서 실제로 앞니가 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제서야 준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건우 엄마
씨발 존나 미개한 오스트랄로피테쿠쓰!!!!!!!!!!!!!!!!!!!!!!!!!!!!!!!!! -- 112.148.103.45 2015-10-18
야금이 아니고 야그미인데ㅠㅜ -- 제총 2015-10-21
ㅋㅋㅋㅋㅋ귀여운 쓰레기들❤️ -- 211.36.157.230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