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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신

last modified: 2016-11-11 09:53:55 Contributors

대학살의 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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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1] 김정은 제작총괄 /김영상 번역, 연출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로부터 2006년에 극작된 희곡.[2] 극단 이재, 두레문예관 공연장에서 2015년 10월 14일 - 16일, 오후 5시, 8시 공연 교양 있는 어른들의 막장 혈투 이야기

2. 줄거리


애들싸움 어른싸움 도찐개찐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두시 삼십분 경, 송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1세 김건우군은 짧은 언쟁 끝에 나무 막대로 무장하고서 우리 아들 박준서군의 얼굴을 가격했다. 위 행위로 인해 박준서군은 입술이 붓고 멍들었을 뿐 아니라 앞니 두 개가 부러졌고, 이 중 오른쪽 앞니는 신경이 손상되었다."

아이들간의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훈 지혜 부부의 집에 방문한 민정과 도현. 두 부부는 어른스럽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지만, 견해의 차이는 잘 좁혀지지 않는다. 와중 도현의 핸드폰은 계속 울려대고, 서로에 대한 불만이 점차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어른들의 싸움은 점차 개판이 되어가는데...

3. 참여인물


3.1. 배우

3.2. 스탭

4. 트리비아


  • 원작으로부터 많은 요소를 번역 단계에서 로컬라이징 하였다. 극에 등장하는 약밥은 원래 코블러라는 간식이고, 애칭도 한국적으로 바뀌었다.한국적인 다즐링

  • 극단장과 제작총괄이라는 휘황찬란한 스탭 직책명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출이 없어보인다.
  • 공연팀의 컨셉은 쓰레기, 극단원들이 각자 쓰레기 컨셉을 하나씩 갖고 있다고. - 마치 공연팀원인 것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기획비는 내고 도와줘 라고 말하거나, 지금 생각해도 미친것 같다 그래서 기획비 안 내는 조건으로 무대작업 감 도움을 청하는 구성원들에게 너가 알아서 해야지라며 무신경한 척 츤데레? 하는 것이 시종일관 유지된 컨셉.
  • 격의 없이 친해지기, 수평적 문화를 공연팀의 모토로 하여 처음부터 모든 상호간에 반말트기가 제안되었으며[4], 준비기간 내내 배우와 스탭을 딱히 구분하지 않아 그 흔한 배우모임조차 없었다고 한다.
  • 구호는 씨발 존나 미개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점층적으로 쌓아올리는 것으로, 극중 정훈의 대사이다.
  • 연출의 극강의 귀여움으로 구성원들이 심쿵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궁금한 사람들은 연출에게 "부들부들"을 부탁해보기로 하자. 낮은 확률로 발현된다.확률은 알코올의 농도에 비례한다. 특유의 앙칼진 표정과 소심한 듯 주먹 쥔 양 손을 좌우로 흔들어주는 것이 포인트.

  • 연출의 귀요미 취향이 바로 드러난 곳이 있다면 커튼콜. 숫자쏭을 배경음으로 벽 여기저기에서 배우들이 얼굴만 빼꼼 내미는 부분이 압권. 덕분에 나이대가 맞지 않은 한 배우가 고생했다고.
  • 공연 시간은 두레에서는 이례적인 오후 5시, 8시였다. 덕분에 막공이 끝나고 어둠 속에서 지인을 찾으러 다녔다고.
  • 극강의 술 취한 연기를 보여준 모 배우가 4회 공연 중, 남편과 술병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신에서 실제로 앞니가 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제서야 준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건우 엄마


씨발 존나 미개한 오스트랄로피테쿠쓰!!!!!!!!!!!!!!!!!!!!!!!!!!!!!!!!! -- 112.148.103.45 2015-10-18

야금이 아니고 야그미인데ㅠㅜ -- 제총 2015-10-21

ㅋㅋㅋㅋㅋ귀여운 쓰레기들❤️ -- 211.36.157.230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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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포스터의 주인공은 극중 등장하는 햄스터 야그미
  • [2] 원작 제목은 Le Dieu de Carnage, 살육의 신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무서워
  • [3] 실질적인 기획. 하지만 미친듯한 공연팀에 대한 애정으로 안 건드린 스탭분야가 없다고.
  • [4] 공연팀 내에 가장 큰 나이차이는 무려 8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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