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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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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손한성 연출두레문예관에서, 2011년 최윤정 연출로 문화관 소강당에서 각각 상연한 희곡.

2. 줄거리


부음 전문 기자인 댄은 스트립 클럽의 댄서인 앨리스와 연인 사이이다. 그러던 어느날 사진작가인 안나의 작업실에 사진을 찍으러 갔던 댄은 안나에게 반하게 되고, 안나에게 열심히 구애를 하던 중 안나는 댄의 장난을 통해 만나게 된 래리와 결혼하게 된다. 그런 생활을 하던 중 안나는 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3. 특징


  • 원작이 18금, 다시 말해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이는 작품 자체의 수위가 높은 것은 둘째치고 내용 자체가 미성년자가 알아먹기 힘든수위이기 떄문이다. 가벼운 키스신, 베드신이 있지만 이게 18금을 붙일 만큼 강하진 않은데, 내용의 난이도는 18금을 붙이기에도 아까울 정도. 성인들중에서도 제대로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사람들이 꽤나 있을 정도이다.

  • 대사 자체가 천박하기 그지없는 단어들[1]로 이루어져 있고, 강한 성적 뉘앙스가 풍겨나온다. 하지만 막상 희곡을 다 읽거나, 극을 다 보고 나면 그런 천박함보단 사랑 자체에 대한 주제의식이 쓰나미처럼 밀고들어온다.

  • 대학로에서 상연시에 문근영이 '앨리스'역을 한 것으로 유명했다. 막상 평가 자체는 더블캐스팅이었던 신다은 쪽이 좀더 좋긴 하지만, 문근영이 스트립 댄서 역을 맡았다는 것으로 클로저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영화 클로저 역시 엄청나게 유명한데, 특히 And so it is...로 시작하는 데미안 라이스[2]의 OST인 'Blower's Daughter'이 극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마지막씬에서 앨리스[3]가 길거리를 지나갈때 들려오는 이 음악은 묘한 쾌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이 음악은 대학로에서 상연한 클로저의 엔딩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물론 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4]

  • 원작인 희곡과 영화의 결말이 다르다. 이로 인해 느껴지는 분위기나 뉘앙스 자체가 다르다. 이는 연극이 줄 수 있는 극적 장치의 한계때문이기도 하지만, 원작자와 영화 감독이 주고싶은 느낌이 다른 것에서 기인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대충 하기에 쉽지만, 제대로 할려면 정말 끝도 없이 어려워지는 희곡이다. 모든 배역이 제대로 하기에 정말 어렵다.

4. 2010년 공연

5. 2011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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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Fuck이라는 단어가 수도 없이 나온다.
  • [2] Demian Rice, 이름으로 인해 국내에선 쌀형으로 부르기도 한다.
  • [3] 나탈리 포트만 분
  • [4] 영화의 OST를 그대로 가져다 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