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 미학과 05학번, 인문대학 대학원 11학번, 현재
대학원생
이 페이지를 보고 누군지 의아한 사람들이 있을 법도 한데...이 글을 쓰고있는, 대충 4년간의 강한 친분을 가진 인사도 이 분 전화번호 찾으려면
올가부터 찾다가 본명을 찾으니 그럴법도 하다.
그럼 그냥 올가로 등록하면 되잖아 보통
올가라고 부르지만
최윤정이 본명이다.
세자매 페이지를 보면 이분만 "배역명에도 링크가" 걸려있는데 거기엔 다 이유가 있다.
데뷔 직후 특유의 "꺄흥"이라는 감탄사와 평가때만 되면 "어제 미드를 보다가..."로 시작하는 평가, "~~막이래"라는 추임새로 "미드보고 막이래 꺄흥"이라는 다소 복잡하면서도 심플한 별명을 얻었다.
물론 저 별명에 비해 상당히 조용하고 조신한
줄 알았던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실제 본인도 감정의 한계를 깨느라 안그래도
배우 개고생시키기로 레전드인 공연에서 더 고생했다. 동료배우
구자은의 극약처방 훈련법을 통해 어느정도 감정 상한선을 깬 뒤로는 세자매의 맡언니로 변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고 "그다지 다른 올가가 떠오르지 않는 올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공연
허탕에서 올가 이미지와 180도 다른 꺄흥하게 정신이 나간
유화이역으로 많은 충격을 주기도 했다. 꺄흥하게 정신이 나갔을 뿐만 아니라 후반 장면에서는 헉하게 정신이 나간
그러니까 결국 정신이 나간 연기까지 보여줌으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반쯤 팔방미인
사방미인인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 말로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래봤자 총연 안에서는 꺄흥 묘하게 반쯤 세련되고 반쯤 부르주아틱하면서도 반쯤 안타까운 모습으로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박수빈과 같은 종족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이후로는 총연 모임에 반쯤 출연하며 반쯤 감초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환영은 반쯤 받는게 아니라 열렬히 받는 꺄흥한 인기녀. 일반적으로 대단히 조신하신 이분의 꺄흥한 모습은 총연극회 내에서만 볼 수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보아두는것을 추천한다. 반올림하면 서른나이를 잊은 꺄흥한 애교를 선보인다.
얼마전부턴 일드를 본다고 해서 정체성에 변화가 온것이 아닌가 했으나, 그냥 미드보다 영드보다 일드보다 하여간 드 를보시는듯.
예전엔 "우리한테 하는것 반만큼만 소개팅남한테 하면 너는 팜므파탈"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2011년 말 현재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뱀발로,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영어를 상당히 잘하는 능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