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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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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연출의 가장 표준적인 뒷모습 ㅅㅎㅈ 멋지다

연출_2.jpg
[JPG image (137.16 KB)]

대충 연출의 가장 표준적인 복장[1]


1. 기본정보


演出 Director

연출에는 "연출가"의 줄임말인 연출과 "연출가가 하는 행위"를 뜻하는 연출의 두 가지 의미가 있으나 둘 사이에 확실한 선을 그을 필요는 없으므로 여기에서는 한꺼번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하나의 공연을 전체적으로 설계하고 연기 ·장치 ·의상 ·분장 ·소도구 ·조명 ·음악 ·효과 등의 여러 요소를 종합하여 공연의 총체적인 효과를 창출(創出)하는 활동.

총연에서의 연출은 "공연을 총지휘해서 공연을 만들어내는 스텝" 을 의미한다. 정기공연 연출은 대개 여론의 물망에 오른 몇 명 중 떠넘기기 혹은 쟁탈전을 통해 한 명이 맡는다. 물망에 오르는 대강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 공연 경험이 많을 것(보통 배우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연출 경험이 많은 사람이 정공연출 맡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은듯.)
  • 총연의 농노
  • 본인이 연출 하겠다는 의사표시를 지속적으로 해왔을 경우
  • 관종

2. 역할


연출은 "해당 공연의 모든 책임과 권한이 귀결되는" 위치이다. 뭐 나쁘게 말하면 공연의 독재자[2] 같은 존재인데 당연히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공연의 모든 사항에 대한 지시가 가능하고, 당연히 그에따라 공연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진 존재. 아주 원론적으로 말하면 배우가 애드립치다가 상대배우가 터져서 공연을 말아먹거나 조명오퍼가 예고없이 실수로 암전을 때려서 장면이 엇나가도 연출 책임이다. 그런 사고가 발생할때 연출이 노발대발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 역시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스텝이 제시하는 것은 전부 '건의'이므로 홀랑 씹고 연출 맘대로 지휘할 수도 있다.[3]

그렇기 때문에 연출은 스텝과 배우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고, 이러한 지시를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4]

연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연의 '상(像)', 즉 이미지와 각 장면의 효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텝들을 배치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동선, 감정선을 조절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보통 스텝들은 어느정도 짜여진 업무가 있기 마련인데, 이 연출은 그 막대한 권한을 바탕으로 정말 자유롭게 자신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그런 관계로 사람마다 스타일이 정말 판이하게 다르다.

이렇게만 말하면 굉장히 땡보직이라는 느낌이 들겠지만 책임 역시 공연팀에서 가장 막대하므로 공연팀에서 제일 머리빠지는 보직. 원래 공연이라는게 대본, 배우, 스텝을 호라드릭 큐브에 넣고 적당히 흔들면 나올 리가 없잖아![5] 한마디로 쉽지 않은 보직이다. 또한 공연의 요소요소를 알고있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가 맡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연출의 독재강도가 높을수록 배우들의 갈등지수가 증가하지만 연기 스트레스가 줄며, 반대로 연출이 민주적일수록 배우들의 갈등지수는 줄지만 연기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카더라. 이를 적절히 조절하는것도 연출의 역할 중 하나.

아무래도 대학 동아리이다 보니 인간관계에 신경쓰는것도 총연 연출의 고충이라 카더라.


3. 총연극회연출 일람


정기공연 : 정기공연 정보 참조

소공연 : 소공연 정보 참조

첫번째 사진 발칸동물원인가..? -- 203.226.213.173 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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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연출의 특권과 같은 고사 전용 복장이다
  • [2] 이래서 공연은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얘기가 반 농담삼아 아주아주 많이 나온다.
  • [3] 당연한 얘기지만 정말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닌 경우 그렇게만 하는 연출은 없다.
  • [4] 물론 강요한다고 다 나오는게 아니므로 공연에는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도 연출 스타일마다 다르다.
  • [5] 혹시 현실세계에서 호라드릭 큐브를 찾으면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