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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의 의미 ¶
논플레이어 캐릭터(non-player character, NPC)는 게임에서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를 말한다. 원래는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에서 비롯된 용어로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에서도 사용되며, 종종 다른 장르의 컴퓨터·비디오 게임에서도 사용된다.
NPC는 플레이어가 하지 않는 캐릭터를 맡음으로서 통해 세계의 존재감을 높여주는데, 단순히 구경꾼이나 상인일 수도 있고, 동료나 적일 수도 있다. 게임 특성에 따라서는 퀘스트를 부여하기도 하고 길드를 만들어주거나 일부 아이템을 공짜로 주는 등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부가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다른 유저에게 피해를 입히는 유저만 골라 죽이는 NPC도 있는데 그런 NPC는 주로 마을 경비병의 형태로 등장한다.[1]
2. 파생된 의미 ¶
논플레이어 캐릭터(non-player character, NPC)는 어떤한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조작할 수 없는 총연인을 뜻한다. 원래는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이나 실생활에서 물리적으로 비현실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 경우 NPC는 원래 의미와는 달리 오히려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사람을 의미하며, 언제 동방에 들이닥쳐도 항상 상주하는 인물, 곧 비현실적 상주감을 통해 동아리의 실체를 더욱 현실화 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통칭한다. 게임속 NPC가 퀘스트를 부여한다면, 오히려 현실의 NPC는 퀘스트를 받는 입장이고, 그런 이유로 각종 잡무에 수시로 동원되며 총연이 원할이 운영되는게 크게 기여한다. 또한 아이템을 주기보다는 - 항상 상주한다는 특성상 - 갑자기 주어진 남은 간식이나 취식물을 획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대신 위닝이 하고 싶으나 일행이 없어 고민하는 연우를 위해 함께 위닝을 해 준다거나, 밥을 먹고 싶은데 일행이 없는 연우와 함께 밥을 먹어주는 등의 인도적인 반응을 통해 자신이 받은 고마움을 동아리에 환원한다. 단순히 동방에 오래 있는다고 NPC의 칭호를 얻는 것은 아니다. 언제 어느순간에 들이닥쳐도 항상 동아리방에 있는 인물, 그런 비현실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한정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칭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