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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성된 극단. 극단 이름은 "젊은 토끼들"의 준말로,
젊은이와 토기 모 아재는 공연 전 주까지 "젊은 토요일"로 알고 계셨단다.. 아재요.. 구구절절한 사연이 존재한다고. 그 사연과 함께 잠시 극단의 탄생 내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 읍내 합평회에서
고경진이 최초로 판을 벌였는데, 처음의 취지는 과거 11학번들의
애벌레 프로덕션처럼 14, 15가 주축이 된 소공연 팀을 꾸려보자는 것이었다.
이에 합평회에서 총연뽕을 거나하게 맞고 있던 주변의 인물들이 참여, 그 자리에서 극단이 응애응애 하면서 태어났다고 카더라. 옆자리에서
이가영이
기획으로 가세, 자칫 신입생들이 주축이 된 소공연이 완성도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모 선배가 연출만은 노련한 선배가 맡을 것을 제의했다.
이에 애초의 <1) 14, 15학번, 소위 "젊은 사람들"에게 소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목표>와 <2) 공연의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미를 가진 극단명
젊은 토끼뭐라니, "젊토"가 탄생하였다.
자리가 자리였던 만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말려 말이 나온 지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대략적인 꼴이 갖추어졌고, 위의 "노련한 선배"는 최종적으로
노인네에게 저격당한허광영으로 낙점, 12월 초에 공연을 올리기로 결정되었다.
여담으로 표준발음은 "점토"이다. 저rm토가 아니다.
공연날 연출 인사로 광형의 우락부락한 등짝을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