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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여관

last modified: 2016-11-11 09:53:55 Contributors

1. 개요


무대 벽에 창을 내고, 밖에 여관 간판을 붙였는데, 그 간판이 발광했다. 대단한 효과였다.



연출 : 최한종

2. 줄거리


서로 다른 욕망이 얽히고 설키는 순간! 모든 금기가 해방된다!

서울, 어느 후미진 여관. 두 남녀가 만났다. 남자(염경석 분)와 여자(이채린 분)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이다. 같은 처지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이해하는 두 사람은 서로의 고통을 풀어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조금씩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두 남녀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게 되는데....

나는 모든 성적 터부를 해체하고 조롱하기 위해 예술을 한다 - 최한종

나는 연기를 통해 낡은 성적 담론들을 잘게 미분하고 싶었어요 - 염경석

야생과 날 것의 미학! 모든 편견과 금기를 깨부수는 최한종 연출의 문제적 데뷔작

3. 참여인물



3.1. 배우


3.2. 스탭


  • 음향 창작 및 복붙 및 오퍼 및 신(神) : 나온유
  • 여관 제작 및 귀요미 즉 무대: 김우연
  • 본인의 화장 실력을 늘리기 위해 참여한 분장 : 박선미
  • 역대급 포스터를 뽑아낸 홍보 : 김예슬
  • 조명 : 이채린
  • 기획 : 염경석

4. 트리비아


때는 바야흐로 2013년 12월 20일. 염경석은 연기가 하고 싶었다. 그의 몸 안에서는 시뻘건 연기욕이라 쓰고 정욕이라 읽는다이 넘실데고 있었다. 이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연출이 필요했다. 아아 연출! 연출을 찾아야 한다! 어디 만만하고 호구같고 말 잘듣는연출이 없나? 그는 연출을 찾아해메며 동방에서 야위어 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출이 나타나지 않자 그는 연극을 포기하고 연극고자[1]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궁형 당한 사마천의 심정으로 X어디게?를 부여잡고 동방 문을 나서던 바로 그때[* 기전체 통사인 총연극회 사기(史記)를 저술하려던 참이었다고 카더라] 저 멀리서 풀을 뜯고 있는 노루 새끼 한마리가 보였다. 노루는 연극고자에게 와서 말했다.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연출이 되고 싶습니다.

곧 강제징용되는 불쌍한 노루새끼 한마리를 꼬드겨서 연출이라 이름 붙여주니[2] 그럴 듯한 공연팀이 완성되었다. 이것이 전 세계 최초 동물 연출 연극의 시작이었으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쓴거얔ㅋㅋㅋㅋㅋ -- 222.112.97.80 2014-02-07

모든 편견과 금기를 깨부수는 최한종 연출의 문제적 데뷔작 -- 112.171.70.235 2014-07-30

진짜 이런 주제의 연극을 했었어요? ㄷ ㄷ ㄷ -- 203.226.206.119 2014-09-28

윗분 낚였네 -- 114.205.29.66 2014-09-28

원래 예고편이란 그런 것입니다. -- 123.108.162.147 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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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내가 고자라니!
  • [2]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연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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