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람

전장의 지배자 최가람. 절대 그녀를 도발해서는 안 된다. 술자리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같은 존재이다. 망팟행 급행열자 차장님 조흐몽 연우 이후로 오랜만에 나타난 학번브뤠이커
여러 모로 참총연인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예컨대 나는 정상인이라고 한사코 주장한다던지.

거시기화법[1]이라는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거시기야 거시기에 가서 거시기 좀 해와 대화에 집중하면 맥락을 통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익숙해지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그냥 느낌으로 의미를 알 수 있게 된다.

술에 취하면 최나람이라는 봉인된 존재사실 나람이가 본체가 깨어난다. 이게 가람인지 나람인지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을 여기 서술한다.

1. 술을 많이 마셨으며, 현재도 손에 술을 들고있다.

2. 나람이는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한다. 에에??나니???나니??와따시와~. 한 번만 들어도 음성지원이 된다

3. 공간을 빙빙 돌아다닌다. 사람 옆에 쭈그려 앉기도 한다.

4. 구타와 협박을 구사한다. 협박 내용은 주로 다음 연극에도 참여하라는 것(...)

위의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의 현상을 목격한다면 신속히 그녀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나는 게 신상에 좋다. 본인 말에 따르면 나람이뿐 아니라 다람이귀엽다, 라람이도 존재한다고 한다.

모 술자리에서 보인 특징: 본인은 낯을 많이 가린다고 주장하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친화력을 발휘한다. 놀 거 다 놀고 ‘여긴 친한 사람이 없어서 이만...’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는 주도면밀함을 보인다.

칭찬에 약하다. 자신에 대한 칭찬이 나오면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다. 그리고 나중에 구타와 협박으로 복수한다 전형적인 츤데레

• 2017년 모놀로그 - 최나람 역
• 세 자매(2018) - 체부뜨긴 역
• 한여름 밤의 무대(2018) - 퍽 역
  
  

• 좋은 녀석들(2018) - 공동연출
• 2018 신입생 워크샵 헤더웨이가의 유령 - 연출 및 스탭[2]
• 빨, 빨강, 빠알강(2018) - 총기획, 미술감독, 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