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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베티

last modified: 2024-06-14 14:33:36 Contributors



1. 기본 정보


Ugo Betti 유고 베티, 또는 우고 베티로 표기한다.

이탈리아의 희곡작가로 원래는 법관 출신이다. 루이기 피란델로의 뒤를 잇는 위대한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카메리노에서 출생했고, 팔마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중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지원병으로 참가하였다. 여기서 포로가 된 그는 작가들과 친분을 갖게 된다. 이탈리아군 포로 이후 팔마와 로마에서 법관으로 일하다 극작가로 데뷔한다.

초기에는 데카당스적 낭만주의 사조의 시를 썼다고 한다. 희곡작가로서의 데뷔는 1927년 여주인(La Padrona)를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이 작품의 큰 성공으로 인해 전업작가로 나서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도중에는 유대인 혐의(...)와 반 파시즘 혐의로 기소되었고, 종전 후에 파시스트 혐의로 기소되었다. 어쩌라고 이후 무죄로 풀려났고(...), 사법부 도서관에서 근무했다.

총 27편의 작품을 썼고, 작품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작품의 주요 테마는 내재된 악과 이로 인한 실존적 죄책감, 그리고 구원이다. 흡사한 경력과 작품 경향 등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카프카라는 별명이 있다.

국내 상연 작품으로 백양섬의 욕망(또는 "욕망의 섬")과 여왕과 반역자가 있다.

2. 작품 목록


  • 여주인((La Padrona)(1927)
  • 멋진 섬(L'isola meravigliosa)(1930)
  • 폭우(Il diluvia)(1932)
  • 홍수(Il diluvio)(1943)
  • 백양섬의 욕망(Delitto all'isola delle capre)[1](1946)
  • 재판소의 부패(Corruzione al Palazzo di Giustizia)(1949)
  • 여왕과 반역자[2](La regina e gli insorti)(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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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충 뜻은 "염소섬의 범죄"쯤 된다.
  • [2] 원제도 "여왕과 아이들 반역자"인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여왕과 장미"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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