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학기, 총연극회 내부 행사로 열리던 모놀로그 워크샵을 최초로 공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빨, 빨강, 빠알강>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 워크샵은, ‘빨강’을 주제로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12개의 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연극회의 다양한 연극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6개의 1인극과 2개의 2인극, 3개의 3인극 그리고 1개의 막간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12개의 이야기들은 쉼없이 움직이는 빨간 무대위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선배 멘토와 배우로 이루어진 팀들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3주간 극을 쓰고, 각색을 하고, 합을 맞추고 있습니다. 11월의 마지막을 총연극회와 함께 빨갛게 물들여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