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술자리계의 김연아. 성화봉송주 로 유명한 알콜계의 기린아이자 술자리 분위기 띄우기류 甲. 한마디로 먼치킨.내가 이 단어 배우고 나서 이런 종류에까지 이 단어를 쓸줄은 몰랐다
2011년 가을 정기행사인
모놀로그 때 혜성과 같이 등장한 신인.
관객의 허를 찌르는 당돌한 대사를 날려 관객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는데, 그것이 대본에 짜여진 것이 아닌 드립에 의한 것임이 알려져 사람들을 더욱 공포로 몰아넣음.
하지만 그녀의 진가는
그 행사의 뒤풀이 자리에서 드러났는데...
총연에서는 전례가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모든 이들을 런던 올림픽의 열기에 미리 빠지게 만들었다.
난 성화봉송주라는 거 처음 알았어 그때... 덕분에
김민수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이 되었고, 2차에서는 제일 구석에 앉아서도 존재감 300%를 발휘하며 술자리를 접수하였다.
이 사건을 두고 총연사학자
박영준은 "총연극회의 역사는 이제부터 갑원정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선언하였으며 그는 이것을 "흡사 인류의 역사가 예수의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과 비견할 만한"것으로 평가한다.
상당히 부산스럽고 하지만 도도한, 좋게 말하면 "끼 있는" "액션이 다양한" 캐릭터.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도도한 동작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