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제작 ¶
Richard Garfield가 1995년 선 보인 손털기 게임. 카드게임으로 유명한 AMIGO Spiel + Freizeit GmbH社에서 처음 출시하였고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게임도 AMIGO社 로부터 수입되었다. 룰이 쉽고, 카드 두성이 숫자와 그림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언어장벽이 없다. 처음 출시 당시 2-12명이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으나 밸런스와 스피드감을 지적 받으면서, 이후 4-8인용으로 개정, 소개되고 있다.
1.2. 어원 ¶
Dalmuti 라는 명사의 어원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으나 이 게임에서는 제왕, 신성권력의 의미로 쓰이며, 추측해 보건데 디자이너인 Richard Garfield가 만들어 낸 말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합성어이거나 이니셜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수정바람
2.1. 구성 ¶
숫자와 그림이 그러진 80장의 카드
- 숫자 1 부터 12까지 적힌 카드 78장 [4]
- 광대카드 2장
2.3.1. 지위 결정 ¶
- 공식 룰
- 총연 룰 1
- 총연 룰 2
2.3.2. 카드 분배 ¶
게임은 80장의 카드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사람이 같은 수의 카드를 나눠 받는다.
- 공식 룰
- 총연 룰
2.3.3. 세금 ¶
- 두 장 교환
- 한 장 교환
- 반역(혁명)
- 절대반역(대혁명)
2.3.4. 게임 진행 ¶
게임은 계급이 계급을 밟는 형태로 진행된다. 천민들이 반역을 꾀하면, 그것보다 더 높은 계급의 카드로 밟아주는 식이다. 달무티부터 계급순으로 돌아가며 진행한다.
- 달무티가 원하는 카드를 아무거나 낸다.
- 같은 숫자의 카드가 여러장 있다면, 동시에 내려놓을 수 있다.
- 광대카드는 다른 카드를 흉내낸다. 다른카드와 섞어서 내려놓을 수 있다.
- 순수한 광대카드는 13의 계급으로 간주한다.
- 앞 사람이 낸 카드보다 더 높은 계급(작은숫자)의 카드를 내야 한다.
- 낼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패스한다.
- 지금까지 내려진 모든 카드를 치우고
- (갑)은 원하는 카드를 아무거나 낸다.
- (갑)에게 같은 숫자의 카드가 여러장 있다면, 동시에 내려놓을 수 있다.
2.3.5. 게임의 종료 ¶
모든 카드를 다 털어버린 사람은 그 순간부터 달무티가 된다.
- 공식 룰
- 귀찮 룰
3. 트리비아 ¶
- 노예들에게 인권 따윈 없다. 일반적으로 달무티 게임을 할 때 두 명의 거지는 서서 게임을 하거나 무릎을 꿇고 게임을 한다.
- 달무티가 되어 좋은 점은 1)게임을 먼저 시작한다는 것, 2)세금을 받는다는 것 3)그리고 게임 외적으로 절대 권력을 지닌 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주석참조 [11]
- 계급이 높을 수록 좋은 점은, 예컨데 달무티가 주교에게 안마하라고 지시하면, 주교는 밑에 있는 요리사나 양치기에게 이 책임을 떠 넘길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궂은 일은 '상거지'가 하게 된다. 그런데 달무티가 '아니, 거지 말고 니가 해'라고 하면 주교라도 안마 해야 한다. 달무티는 이런 게임이다.
- 그래서 전략이나 수 싸움보다는 이런 파티게임으로서의 측면에 더 주목해서 이 게임을 즐겨주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4. 문의사항 ¶
- 자신이 갑이 되었을 때, 싱글, 혹은 페어카드의 광대를 낼 수 있다. 이 경우 계급이 13인 카드로 간주한다.
- 달무티가 거지에게 '광대'카드를 줄 수 있다.
- 달무티가 자기 손에 한 장만 남기고 나저지 카드를 아랫걸들에게 강매 할 수 없다. 달무티의 절대 권력은 이 게임이 원할이 진행될 수 없는 영역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가령 주교가 티껍게 나온다고 거지로 강등시키는건, 백성들에게 의견을 묻고 모두가 협의 했을 때만 가능하다.
- 거지가 꼼수를 부리면 달무티는 그의 카드를 몰수하고 하옥 시킬 수 있다. 다음번 달무티가 사면해 주지 않으면 이 사람은 게임에 참여하지 못한 채 계속 거지계급을 유지한다.
우오...달무티 룰이 상당히 다양하군..ㅋㅋ 써먹어야지 -- 112.172.249.92 2012-02-26
엣헴! -- 147.46.12.85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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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악마는 카탄이라는 또 다른 시간의 늪을 가져왔다.
- [2] 역쟁상유; 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힘쓰다
- [3] 중국. 참고로 CH는 Confoederatio Helveticadml 약자로 '스위스동맹'을 의미한다.
- [4] 달무티-대주교-백작-남작부인-수도원장-기사-재봉사-석공-요리사-양치기-석수-농부-광대
- [5] 숫자1의카드와는 상관없이 이 사람을 달무티라고 부른다.
- [6] 혹은 그냥 주교, 혹은 Lesser Dalmuti라고 부르는 것도 본 적이 있다.
- [7] 농담이 아니라 보드게임 오프라인 모임에서 실제로 이 용어가 사용된다.
- [8] 가장 높은 숫자라는 것은 '가장 작은' 숫자이다. 예를 들면 1이나 2
- [9] 자신이 상납받는 입장이 아니라면 혁명을 하는 게 일반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 [10] 원래는 달무티로부터 좌측으로 계급이 내려간다.
- [11] 어깨가 결리면 아무나 시켜서 어깨를 주무르게 할 수 있다. 물을 떠오게 할 수 도 있고, 담배 심부름을 시킬 수도 있고, 괜히 누구의 뺨을 때리라고 할 수도 있고, 게임에서 퇴출시킬 수도 있다. 뭐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