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hod acting
19세기 말 20세기 초 어머니 로씨야러시아에서 발단하여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절정을 맞은 연기 방식.
지금까지도 연극계와 영화계에 굉장한 영향을 주고 있다.
메소드 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즉흥연기.
즉 캐릭터와 배우 자신을 고도로 동일화시켜, 배우의 모든 행동을 캐릭터화 시킨다. 그렇다고 주어진 대사를 안 치는 것은 아니다. 약속된 연기는 다 하면서 추가적인 디테일을 애드립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 경지의 몰입에 이르면 거의 무슨 짓을 해도 훌륭한 연기가 되지만 보통 그 정도 까지 몰입하지 못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
반면 배우의 신체를 엄격히 통제하여 사소한 말과 몸짓을 모두 정해서 하는 고전적 연기 방식이 있다. 로렌스 올리비에와 같은 고전 영국 배우들이 이 방법을 많이 쓴다. 메소드나 고전식 연기나 어쨌든 둘 다 어렵다. 프로 배우들은 고전파/메소드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둘 다 섞어 쓴다. 메소드라고 자기 맘대로 다 하는 게 아니고 고전파라고 캐릭터 감정 연구를 내팽개치지 않는다. 두 분파가 갈라지는 점은 '둘 중 어느 요소를 더 중시하는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의 상황과 캐릭터의 상황이 묘하게 비슷할 때 저거 메소드라고 드립치기도 한다
시험 폭망한 연기같은거
아니면
찻잔 연기 같은거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