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고대 그리스 희곡, 또는 고대 그리스 연극으로
뮤지컬 그리스랑은 관계없다 특징이 강하여 현대에도 따로 분리하여 이야기한다. 나온 지 2천년정도 된 오늘날까지도 어느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셰익스피어와 함께 죽지않는
연극계의
떡밥중 하나.
시기적으로 기원전 5세기경부터 고대 로마제국의 전성기까지 상연된 공연들을 대충 이 사조로 본다. 특히 고대 아테네에서 매우 번성했다. 이 시기의 희곡은 서사를 가진 시를 의미한다.
고대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뒤 시기의 작품들보다도 발전된 사고방식이 드러난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리시스트라테같은 경우에
검열삭제 파업이라는 근대 이후에나 사용되기 시작한 여성들의 투쟁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흔히 그리스 희곡이라고 뭉뚱그려 말할때의 장르적 특징은
코러스의 등장,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상의 모습, 영웅과 영웅의 몰락 등이 있다. 특히 그리스 비극의 경우 주어진 운명을 벗어나려 애쓰지만, 그 벗어나려는 행위 자체가 그 운명을 가속시키는 플롯이 주요 패턴이다. 유명한 것으로
오이디푸스 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