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20학번
그의 가장 인상적인 연기중 하나는 워크샵 첫날에 펼쳐진 강의가 아닐 수 없다...(입틀막)
총연 멤버 중 매우매우 신기하게도 같은 공대소속, 같은 초성, 같은 생일인 연우가 있다..(이럴 확률을 구하시오)
이 분처럼 전공적합성이 뛰어난 사람은 찾기 드물다ㅡ 서울대는 인재상을 부러 길게 설명할 필요없다.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김승효를 보라) 총연 위키 작성 마니또를 정할 때에도 코딩을 하여 멤버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사소한 것 하나 컴퓨터와 함께하는 그는..... 워크샵 자기소개 때도 컴퓨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문과인 작성자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와 친해지고 싶으면 컴퓨팅을 배울 것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그와 친해지고싶은 후배들은 반드시 이과를 가라.
필자는 그의 주량을 아직 알지 못한다. 항상 필자가 먼저 죽기 때문이다 (첨언, 술을 아예 안마신 것으로 알고있다. 필자는 기독교라 그런 거라 생각했지만 종교적 이유는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그의 주량이 매우 궁금하다.)
그리고 그는 다가오는 7월 초성과 생일이 똑같은 그분을 따라 먼길을 떠난다...이제다시...시작이다...젊은 날의.....
공부 열정이 대단하다. 필자는 어깨너머로 김승효가 서울대 입학 전 예습을 했다는 정보를 들었다. 그리고 그해 여름방학 그가 "2학기 예습은 아직 못했지만 1학기 복습을 하고 있어." 라고 하는 걸 들었다. 필자는 그 모습에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학창시절 기독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듯 보인다.
쌍둥이 형이 있다. 그는 문과이고 종로에 있는 대학교에 다닌다.
2020겨울 워크샵때 보여준 그의 유부남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정말...대단했단 말이야?한순간도 관객을 웃기지 않은 씬이 없었다. 당시에 필자는 그의 연기를 보다가 실제 복통이 왔다. 안경을 벗는 씬은 그야말로 기가맥힌다. 이 사람은 더 큰 무대에서 놀아야 하는데 이렇게 한 작품만 하고 군대를 간다는 사실에 매우 안타깝다. 갔다오면 할 생각이다
극은 못올린.. 도덕적 도둑에서 불륜에 뻔뻔한 남자로서 명품 연기를 보여주었다. 여담이지만 이 극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모두 뻔뻔하다 그런 사람들로 모아왔지! 아니다 안 뻔뻔한 사람도 있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