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상위 항목 : [용어 정보] == 개요 == 페르소나는 본래 고대 그리스에서 사람들이 배역 전환을 위해 바꿔쓰던 가면을 말한다. 이것을 어원으로 하여 심리학적 용어와 연극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 [["용어 정보"연극 용어]] == 말하자면 [[연출]]가의 분신과도 같은 배우, 또는 오너 캐릭터[* Owner Character, 흔히 "오너캐"라고 부른다. 한국식 조어이며 영어로는 Self-insertion 이라 [[카더라]].]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인공]] 캐릭터가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 [[배우]]가 어떤 [[연출]]과 오랫동안 작품을 함께 한 경우, 또는 연출이 자신을 투영해서 만들거나 각색한 캐릭터가 있을 경우나 어떠한 [[배우]]가 연출과 스타일이 굉장히 잘 맞을 경우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다. 즉 [[연출]]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함축된 캐릭터. 일반적으로 에지간한 작품에 다 "작가의 입" 역할의 캐릭터가 하나 둘 정도는 들어가 있기 마련이다. === 예시 === * 일반적으로 극중에 대놓고 해설역을 맡은 캐릭터가 있다면 거의 작가의 오너캐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통 이 캐릭터들은 직업이 작가다.~~당연하잖아~~ 예를들어 [["굿 닥터"]]의 작가(피터 세미요니치), [["웰컴 투 동막골"]]의 작가 등등. * 일반적으로 [[장진]] 작품의 페르소나는 해당 작품의 주연 남성이며, 이름이 동치성 또는 장[[덕배]]이다. 그리고 작품이 영화화될 경우 보통 이 배역을 정재영이 맡는다.[* 정재영이 보통 장진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하고, 정재영이 아닌 다른 사람이 덕배 또는 치성을 맡을 경우 이게 영화 또는 연극 관련 뉴스에 나올 정도.] [["아름다운 사인"아예 남캐가 하나도 안 나오는 경우]]정도를 빼면 이름이 동치성 또는 장덕배인 등장인물이 하나는 나오기 마련.[* 일반적으로 "치성"이 나오면 "이연"이, [[덕배]]가 나오면 "[[화이]]"가 각각의 파트너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장진의 주요 캐릭터"]] 항목 참조. * [[나생문]]의 가발장 역시 "작가의 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김남기"어떤 서른 먹은 원로]]분의 경우 '''뭘 해도 배우들이 다 본인같아지는''' 마법을 부리기로 유명하다. 배우 수가 18명이나 됐던 [["웰컴 투 동막골"]]은 '''김남기가 18명'''이라는 소릴 들었고, [[허탕]]의 경우 '''[["한경훈"2분 등장하는 초단역 캐릭터]]'''마저 남키라이제이션, 심지어 본인이 [[연출]]이나 [[무감]]도 아니었던 [[핫썸머]]에서도 '''14명의 김남기'''라는 평이 있었다. * [["아름다운 사인"]]에서는 [["양재환"연출]]이 각색을 하면서 화이 캐릭터에 자신의 성향을 많이 투영했다고 한다. * [["타오르는 어둠속에서"]]에서 [["이종우"연출]]의 페르소나는 카를로스. ~~그래서 연출이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나의 카를로스는 그렇지 않아]]를 밥먹듯이 시전~~ * [[몰리에르]]의 경우 본인의 작품에 "스가나렐"(또는 "스기나렐"로 표기)이라는 캐릭터가 자주 등장한다. 또한 몰리에르 본인이 '''스가나렐을 직접 연기한 경우'''도 있다.[* [[몰리에르]]는 당대를 대표하는 극작가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배우이기도 했다. 심지어 죽는 날까지 [["상상병 환자"]]의 무대 위에 섰었다.] * 만화에서도 특히 많이 쓰이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현세의 "오혜성"[* 성인극화 버전, 보통 오혜성의 별명이 까치이다.], "설까치"[* 소년만화 버전], 허영만의 "이강토", 이상무의 "독고탁", 고행석의 "구영탄, ~~김화백의 "강건마", "교강용"[* 사실 이 캐릭터들은 실제의 페르소나격 캐릭터로 굳이 취소선을 넣을 필요가 없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등등이 있다. == 심리학 용어 ==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페르소나는 보통 심리학 용어로써 사용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페르소나는 칼 융(Carl Gustav Jung ~~[["스님"중]]이 아니다~~)이 제시한 개념으로, 말 그대로 자신의 본성을 숨기기 위한 심리적인 가면을 말한다. 이것은 자신의 본성이 아닌 자신이 속한, 또는 대면하는 주변 사람들의 규준에 맞춰 생성되기 때문에 하나의 페르소나가 생성된 집단 외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총연극회]]구성원들과 있을 때와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 사용하는 언어나 본인의 성격, 그리고 본인의 역할에 당연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는 주변 사람들의 요구에 대한 심리적인 수용이므로 사회적 관계를 원만하게 해준다. 다만 이 페르소나를 자신의 본성과 동일시해선 안되며, 또한 이 페르소나가 강한 사람일수록[* 흔히 말하는 가장(Pretending)이 강한 사람을 말한다. 이는 가식과는 다르다.] 심리적인 피로도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페르소나와 자신의 본성을 동일시하게 되면 여기에 의한 괴리로 인해 여러가지 심리적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 관련 항목 == *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 * [["배역"]] ---- 근데 너무 재환선배 혼자 다니까.. 심하게 주관적이네 -- .. [[Date(2012-05-08T03:23:32)]] ---- 혜연아 내가 쓴거 고친다고 뭐라 안해요 -- 루트에리노 [[Date(2012-05-09T16: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