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OfContents]] attachment:KakaoTalk_20160206_143049559.jpg == 개요 ==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 by Oscar Wilde 심각한 사람들을 위한 가벼운 코미디 * [손양주] 연출 * Oscar Wilde 원작 * [강민정] 번역/각색 극단 <그런 느낌>이 2016년 2월 15~17일 [두레문예관] 공연장에서 상연 했음. == 줄거리 == "세실리 카듀양의 후견인이자 그웬돌렌 페어팩스 양의 약혼자이며 런던의 알제논 몬크리프 씨의 친구이자 세실리 카듀 양의 약혼자이고 하드포드셔의 잭 워딩씨의 동생 진정한 어네스트는 누구?" 잭은 망나니 같은 남동생 어네스트를 만난다며 자주 런던에 들르는 인물이다. 그러나 어네스트란 동생은 사실 실재하는 인물이 아니라 잭이 런던을 방문할 핑계로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일 뿐이었다. 런던에서 잭은 어네스트라는 이름을 쓰며 그웬돌렌이란 미모의 아가씨와 교제를 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잭의 친구 알제논은 잭 몰래 시골에 있는 잭의 집으로 간다. 그리고는 자신이 잭의 동생 어네스트인 척 하고서 열여덟살 먹은 아리따운 잭의 피후견인 세실리를 유혹하려 한다. * 출처: 씨네21(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6375) == 참여인물 == === 배우 === * 브랙넬 부인: [권혜정] * 잭: [김주형] * 알제논: [안건] * 세실리: [이가영] * 그웬돌렌: [이상은] * 레인(까메오): [김영상], [권형준] * 메리맨(까메오): [김정은], [이혜인] === 스탭 === * 기획 : [장유원] * 무대/조연출 : [강민정] * 분장/음향 : [정유선] * 조명 : [고경진] * 홍보 : [김영상] * 의상 : [김민선], [오수빈] == 트리비아 == * 첫 공연은 무려 1895년. 2002년 <진지함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도 개봉한 바 있다. [["강민정"영문]][["김정하"과]] 전필 수업에 나오는 대본이라 영문과 중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다고 한다. * 연습 초기, 극의 중심에 있는 'earnest'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두고 공연팀 내에서 여러 논의가 있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성실한, 진심 어린', 다음 백과사전에 따르면 '①진지한 ②성실한 ③솔직한] 결과적으로 제목은 '진정성의 중요함'으로 결정. 발음은 'ə́ːrnist', '어-ㄹ니스ㅌ' 정도가 맞다고 카더라. ~~어네스트와는 다르다! 어네스트와는!~~ * [이상은]은 이 공연을 위해 자기 과 친구 두 명을 ~~악랄하게~~ 말았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극인지라 의상 일부를 직접 제작하기로 결정. 덕분에 의상 하나는 역대급이었다. ~~오오 의상학과 오오~~ * 번역과 각색을 맡은 [강민정]은 본래 무대스탭으로 공연팀에 들어왔으나 각색자의 권위로 조연출 자리로 승진. 그 결과 번역 + 각색 + 무대스탭 + 조연출 직위를 두 번째 공연에서 모두 소화하게 되었다. 곧 총연의 거목이 될 듯. 이처럼 극단원이 적은 관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일을 겸직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컨대 [[안건]]은 소품, [[권혜정]]은 포스터 및 팜플렛 제작, 무대 제작도 담당하는 식으로... * 3회 공연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잦은 실수도 많았지만 하이라이트는 1막의 대사실수. 아무 말도 없는 공백의 시간이 약 10초간 펼쳐졌고, 공연을 보던 연출은 무대로 올라가 다시 연극을 시작하려 했다 카더라.. 깨알같은 오퍼 실수는 덤. ~~깨알 같기는 ㅋㅋㅋㅋ~~ * 공연의 [["고경진"조명]]은 3회 공연에서 오퍼를 말아먹은 뒤, 실의에 빠져 다시 오퍼 실수를 하면 손목을 자르겠느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공언했으나..]] 그 결과 현재 그의 왼쪽 손목이 극단원들의 공동소유로 되어 있다고. * [안건]의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 동아리에 들어온 뒤 3연속 정공에 이어 끝까지 연극혼을 불사른 그에게 박수를. * ~~[["김주형"미숙아지만]]~~ * 벽 장식을 '스텐실'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꾸몄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수작업을 요하는 방식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한참 후에도 스텐실 벽이 살아남은 것을 본 ["이상은"배우1]과 ["강민정"조연출]은 폭풍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