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chment:2684749-1410539-thrall.jpg 오크족 '''전사''' 이건 [[훼이크]][* 근데 사실 얘는 전사가 아니라 '''주술사'''다. 이름은 스랄. ~~이제 [[훼이크]] 한번은 식상하잖아~~] KIA[* 자동차회사 말고, Killed in Action의 줄임말이다. ~~어쩌자고 이딴 이름을 차 상표로 했는지.~~ 이건 戰死를 의미하는 말이다.]와도 다르다! [[목차]] == 개요 == 하나의 극적 캐릭터의 극 이전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수록하는 것을 [[총연]]에서 부르는 말. [메소드 연기]의 준비작업으로 쓰인다. == 내용 == 사실 이 말의 어원은 분명치 않다. 아마 前史가 아닐까 추측은 해보겠는데, 여튼 사전엔 없는 말. 아는 사람 있다면 [[수정바람]]. 보통 캐스팅 전후로 [[연출]]이 적어오라고 하는 것으로 해당 캐릭터가 희곡 이외의 시간[* 여기엔 희곡 전의 시간, 희곡 중간의 시간이 있다. 중간에 시간적 간극이 있을 땐 여기에 대해 적기도 한다.]에 어떤 일을 했는지,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적어보는 것이다. 보통 일부러 구분하진 않지만, 가볍게 쓰는 전사와 심도 있게 쓰는 전사가 있다. 가볍게 쓰는 전사의 경우 [[희곡]]에서 직간접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사실에 대해서만 적는 것이다. 희곡 상에서 언급된 내용만을 적으면 되지만, 이것도 자세히 쓰려면 상당한 주의를 가지고 희곡을 읽어야 한다. 심도 있게 쓰는 전사의 경우 언급되지 않은 내용까지 상상 또는 추측해서 적어 넣어야 한다. 이를테면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음식이라든가, 아니면 출신학교가 어디라든지, 취미가 뭐다 하는 식의 내용들. 한마디로 하나의 "있을 법한 인물상"을 그려넣는 것이다. 그렇다고 '''중딩들 팬픽 쓰듯이 마구잡이로''' 쓰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럴싸하게 써야한다. 극의 내용이나 자신이 설계한 캐릭터에 어긋나서는 안된다. 가급적 전사를 쓸때 관련 캐릭터들끼리의 협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극중에 동창이라고 명시가 된 인물들이 있다면 출신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든가, 함께 공유한 추억이 뭐가 있을지를 생각해 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전사를 써보는 이유 1) 이 전사에 맞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간다기 보다, 해당 캐릭터에 대해 한번 깊게 생각을 해보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또 그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지는지 맞춰보기 위해서라는 편이 더 타당하다. 특히 [[연출]]의 경우 그냥 써왔으니까 써오라고 하지 말고, 해당 배우가 해당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잘 읽고 생각해보도록 하자. 바로 위 문단의 내용과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전사를 써보는 이유 2) 전사에 맞추어 캐릭터를 만드는 데에 방점을 찍을 수도 있다. 캐릭터는 '사람'이 연기하는 '극중'인물이기 때문에 캐릭터표현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 첫째 정말 사람처럼 자연스러울 것. 둘째 짧으면 한 시간 이하, 길면 수 시간 밖에 보여줄 수 없는 극중 인물이기 때문에 간결해야 할 것. 전사는 캐릭터표현이 가지는 이러한 특성을 만족시키는 연기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다. 전사를 통해 캐릭터의 행동에 사실성과 합리성이 더해지며, 더 나아가 연기자는 캐릭터의 역사에 기대어 그 캐릭터만의 고유한 표현을 개발해내는 데에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예시 == 전사는 여러 방식으로 할 수 있다. * 극중 사건에 대해 일기 써보기 * 극중 묘사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회상하기 * 상대 캐릭터에 대해 글 쓰거나 감정 만들기 * 본인 캐릭터가 했을만한 사소한 행동 평소에도 하기 ---- 중딩들 팬 핔ㅋㅋㅋㅋㅋㅋ -- 221.148.15.192 [[Date(2012-02-11T02: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