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극회 행사에 자유롭게 투입되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보충인원의 집단, 혹은 사람. https://fbcdn-sphotos-g-a.akamaihd.net/hphotos-ak-prn1/527928_406360362764951_56703200_n.jpg?width=400 == 배경 == 2011년 현재 대한민국 남자는 정신적,신체적으로 특이사항이 없을시 약 2년 정도 국방의 의무를 질 책임이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한 변수로서, 한참 물 오를 나잇대의 남자회원들이 법적책임을 지기 위해 2년의 젊음을 바친다는 것은 동아리 입장에서는 큰 손실로 다가오게 된다.[* 실컷 교육시켜놨더니 '선배 저 다음학기 군대가요' 라며 떠나버린다. 그리고 2년 뒤에 다시 돌아오면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 감을 완전히 상실해서 돌아온다.] 예비군은 이런 제약을 초월한 존재들로서 항상 이용가능하고, 항상 준비된 예비인력이다. 연습을 봐 주거나 무대설치 및 해체작업에 특히 요긴하다. == 이용방법 == 연락처를 항시 휴대하다 유사시 긴급 타전한다. 이용 가능한 예비군이 확보되면 원하는 작업에 투입한다. == 주의사항 == 대부분의 예비군은 병장제대이므로, 현위치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특히 잠수탄 예비군을 찾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이 경우에는 무리해서 찾지 말고 다른 예비군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한다. == 습성 == 현역군인이 예비군이 되면서 발생하는 득과 실은 다음과 같다. === 잃어버리는 것 === * 복근 이병때 생길 뻔 했던 복근은 병장이 되면서 영구 퇴화한다. 지구를 두바퀴반 돌아도 생기지 않는다. * 정확한 발음 문장의 어미가 식별 불가능할 정도로 얼버무려지며, 고유명사나 사람의 이름 및 직책을 말할 떄도 정확히 발음하지 못한다. * 상체이완 어깨에 힘을 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대본을 파악하는 능력 대본을 외우는 능력이 다소 발달하는 대신, 대본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다만, 누군가가 대본을 분석해서 알려주면 정확하게 인지하고 암기한다. * 어조 어조의 높낮이 조절 및 성량의 변화가 부자연스럽다. * 비언어적 표현[* 탄식, 표정, 야유, 감탄사 등] 문장사이에 이런 표현을 삽입하는 것을 어색해한다. * 선배 및 후배 얼굴과 이름, 전화번호 이 세가지 모두를 상실하는 순간 예비군은 선배 및 후배를 모두 잃는다. === 얻어오는 것 === * 발성 대게 군에서 이병때 배운 능력은 대부분 병장 때 퇴화한다. 하지만 발성의 경우 관등성명-구령-갈굼으로 이어지는 시퀀스 덕분에 전역 직전까지도 꾸준히 훈련되어 제대 후에도 그 능력이 유지된다. 본래 타고난 성량의 150%-300% 정도 향상이 있다. * 부동자세 예비군은, 장면 중 소품이나 배경으로 등장하여 움직이지 않고 대기해야 하는 장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 눈치 공연 준비기간 중, 명령권자의 현재 기분상태나 취향 가치관을 빠르게 파악하여 공연팀에게 신속히 전달한다. 또한 공연팀의 불평 불만을 빠르게 인지하여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기 전에 지혜롭게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항상 하는것은 아니다. * 정치력 힘을 가진자와 힘이 필요한 자를 빠르게 파악하여 이 둘을 긴밀하게 연계하는 능력이 있다. 가령 [["두레문예관"]]에서는 무조건 [["이태범 기사"기사님]]께 앵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또 최대한 앵기기위해 노력한다. * 비 언어적 표현[* 갈굼, 쌩깜, 구타(혹은 구타내구력) 등] 공연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이런 표현법을 이용하여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그리고 그 댓가로 공연팀에게는 욕을 먹고, 명령권자(수뇌부)에게는 신뢰를 얻는다. * ~~신병~~ 신입회원 반기기 적절한 프로토콜에 따라 회원을 가입시키고, 가끔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의 [["몰래카메라"상상도 못할 짓궂은 장난]]을 아무렇지도 않게 가한다. * 넉살 필요하다면,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숨길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할 수 있다.[* 예)기사님이 농담하실 때] * 인내심 힘들고 지쳐도 아닌 척 하는데 탁월하다. * 톱질/못질/짐 나르기 같은 부재를 썰어도, 못난 톱을 주어도, 목재에 옹이가 있어도 이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썰고 박는다. 가끔 [["미주"둘이 들 물건]]을 혼자 들기도 한다. === 스킬 === 스킬은 국문의 형태로 시전된다. 상대의 환심사기, 성실함을 어필하기, 다른이의 참여를 유도하기 등 다양한 목적이 있다. 대표적인 것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제가 하겠습니다. 수뇌부의 신뢰를 얻음과 동시에 멍때리고 있는 다른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카더라]] * 야 미쳤냐? 댓가로 욕을 먹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수습한다. 지나칠 경우 수습불가 상태의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민간인에게는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 (너네) 뭐하냐? 세상 모든 시간과 공간이 정지한 것만 같은 어색함을 깰 수 있다. 대게 무리한 드립을 받아 쳐낼 때 사용한다. * 그런가보다 - 하는 마음 https://fbcdn-sphotos-f-a.akamaihd.net/hphotos-ak-snc7/599382_407326539335000_552977564_n.jpg?width=400 엄청난 일이 눈 앞에서 벌어져도 '그런가보다' 한다. 우산을 안 가져왔는데 폭우가 쏟아져도 '그런가보다'하고, 공연 당일 전공수업 발표가 있어도 '그런가보다' 한다. 공연팀 내부에서 썸씽이 벌어져도 '그런가보다' 하고, 막차가 끊길 때 가지 강제로 연습을 하게 되어도 '그런가 보다'한다. 그냥 '그런가보다'하면서 산다. 복잡 다양한 경우에 항상 적용할 수 있는 무적의 스킬로서, 세상을 한결 편하게 바라보게 한다. 마음의 고요와 평정을 얻는데 유용하다. 다만 중독될 경우 무기력해지거나 수동적이 될 수 있다. == 총연극회 예비군 목록[* 여전히 활발히 활동중인 사람의 학번 순] == ~~[[김남기]], [[박종현]], [[이길산]], [[박진우]]~~, [[이진원]], ~~[[김지우]], [[김여명]]~~, [[이종우]], ~~[[이한빛]], [[조완재]]~~, [[김선호]], [["박영준"박영준(?)]], [[안지선]][* 소령제대, 전시에는 대령으로 참전], [[한경민]], [[허광영]], [[당가민]], [[이희원]], [[장진주]], [[송재근]], [[이원각]] ---- 얻어오는 것 바로 위의 예비군이 에비순이네요.. 비가 오면 무럭무럭 자랄 예비 죽순인건가.....ㅋㅋㅋㅋㅋㅋㅋ -- 116.41.11.142 [[Date(2012-01-08T14:54:18)]] ---- 당가민 이희원!? ㅋㅋㅋ -- 211.246.73.242 [[Date(2012-08-11T07:29:37)]] ---- 가민이랑 희원언니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118.55.4 [[Date(2012-08-20T1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