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말 그대로 어떠한 극 또는 세계관 내부에, 당연한 것으로 정해져 있는 상황을 말한다. == 내용 == 연극 위주로 이야기하자면, 하나의 [["희곡"]]이 쓰여질 때 그 희곡 내부의 세계관에 따라 알아서 [[익스큐즈]]되어있는 사실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것을 말하자면 "설정"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극을 진행하다보면, 실제론 그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는 일이 극 중에서 일어나도 관객들이 적당히 익스큐즈 하고 넘어가게 되어 있다. 여기에 대해선 [[연출]]의 역할이 중요한데, 관객들이 해당 장면을 보고 "연극이라서 그렇구나"라고 이해해주면 그만이지만 [["이게 뭔 개소리야"]]라고 해 버리면 극 진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기 때문. 실제 보이는 비주얼적인 측면과 극 내용이 엇나갈 경우 연출이 신경써야 할 점이다. 특히 [[캐스팅]]과 [[소품]] 측면에서 이런 설정과 비주얼의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관객에게 이를 충분히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 특히 [[부조리극]]을 연출할 경우 이 설정들을 관객들에게 이해시키느냐 못시키느냐가 극의 성패를 가름할 정도이다. 많은 경우 이 설정덕분에 설정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극을 진행할 경우 그냥 연출 말을 따르면 된다.] 대표적으로 설정 상 최강자 논쟁. == 예시 == * [["아름다운 사인"]]에서 주인공인 [["이유진"화이]]는 '''시체들과 대화'''를 한다. 그렇다고 화이가 네크로맨서나 무당은 아닌데, 극 장치에 따라 관객들은 모두 이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설정상 최고미녀는 [["김정은"정미]]이다.~~ * [["핫썸머"]]에서 설정 상 최고 미인은 [["오혜인"허미야]]이다. 거기다가 이 경우 [["김정은"아프로디테가 인정한 인류 중 가장 아름다운 자~~와 동명이인~~]]을 외모로 이기는 설정이다. ~~본격 미녀배틀~~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설정 상 최강 캐릭터는 초가스라고 한다. ~~근데 겜상에선 왜그러냐.~~ * [["아트"]]에서 나오는 하얀 그림은 설정 상 몇억을 호가하는 그림이다. * [["블랙 코미디"]]에 등장한 5천만원짜리 불상은 사실 3만원이다. * [["타오르는 어둠속에서"]]의 등장인물 중 [["강인정"도냐 페피타]]와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앞을 볼 수 없는 설정이었다. * [["누가 누구"]]에서는 설정상 [["성하경"미선]]이 '''넘사벽급의 외모를 가진 초월적인 미녀'''역할을 맡고 있다. ~~물론 팀원들이 좀 무시하는 것 같지만 그건 기분 탓이다.~~ * [["세자매(2018)"세 자매]]에서는 설정상 [["송호준"뚜젠바흐]]의 외모는 너무 못생겨서 눈물이 나올 정도이다...ㅠㅠ ~~그럼 송호준은 미스캐스팅?~~ ~~그럼 [양재환]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