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넓다
현 자하연식당과 교수회관이 컨트리클럽 본관 건물이었으며, 과거 공대가 확장되기 전에는 버들골같은 잔듸밭이 18개 있었다
카더라. 지금도 버들골을 거닐다 보면 골프공 넣는 함 같은것의 잔재를 볼 수 있으며 각종 이해할 수 없는 교내 도로망 체계와 건물 배치 구조에 대한 의문이 상당수 해결 가능하다. 인문대를 지배하는 검은 벽돌의 건물들은 50cm의 벽 두께를 자랑하는데, 구조적인 측면에서 이런 벽 두께는 방공호로서의 사용 목적 이외에는 어떻게도 설명할 수 없다. 아마도 유사시 수뇌부의 피난 목적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