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총연극회

Since 1975

서울대학교 총연극회는..

1947년 '국립대학극장'이 결성되어 체홉(Анто́н Па́влович Че́хов)의 <악로>를 공연(故김기영감독 연출)함으로써 서울대학교 총연극회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립대학극장은 다양한 연극제와 합동공연을 주최하였고, 각 단과대학연극회가 결성된 후에는 그들의 중심축에서 연합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1975년 캠퍼스 이전으로 관악에 모인 각 단과대학 연극회들은 국립대학극장을 전신으로 새로이 '총연극회'를 결성하여 다양한 작품을 함께 기획하고 공연하였으며, 더불어 각자의 활동도 활발히 지속하였습니다. 1980년대 중반의 격동적 시대상황에서 총연극회는 연극에 대한 억눌린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해방구이자, 돌파구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총연극회는 '우리의 사상을 우리의 미학으로'라는 모토로 연 2회의 정기공연과 수 차례의 워크샵, 연기교실 등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에 뜻이 있는 연우들이 수시로 모여 '소공연'의 형태로, 수준급의 연극공연을 상시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중앙동아리로서 저희 총연극회는 이 시대의 연극을 개척하고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는 일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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